팡파레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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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에 영업이 종료된 바에 두 강도가 들어오고 술을 마시던 제이는 사건에 휘말립니다.
돌발사건으로 바의 상황은 매번 돌변하고 인물들은 주도권을 뺏고 뺏깁니다. 한정된 장소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긴장감을 주고 때맞춰 등장하는 음악들은 유쾌합니다.
차례차례 얽혀서 이 사건에 발을 들이는 인물들은 다들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내보입니다. 하지만 실상은 대책 없이 무모하고 제이의 말 한마디에 아수라장이 될 정도로 허술합니다. 제이의 첫 장면과 인질로 잡혔을 때의 태연한 태도는 이들의 이런 모습을 더욱 부각합니다.
다만 길지 않은 러닝타임임에도 그만큼 전개가 타이트하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주고받는 대사가 힘이 약한 느낌도 있습니다.
사건에서 한발 물러서서 엉망이 되가는 상황을 보는 것은 즐겁습니다. 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유쾌하고 스릴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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