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라이어] 노 카운트
래담벼락
746 1 2
살면서
쉴 새 없이 센다
하얗게 일어나는 시효
계산할 수 없는 변수
개인도 그랬고
집단도 그랬다
숫자로 세기만 바빴지
치환되기 전의 정체를 잃었다
잃었다기보다는 버리고 취했다
좋게만 보인다면 얼마든지 가능했던 거짓의 역사
혼자만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속일 수밖에 없었다고 핑계 대던 역사에
양심의 시효를 과녁으로 두고
공소의 시효로 화살처럼 쏜다
시효를 떠나도 먹힐 수 있는
카운터펀치를 보여주면서
덧. 진실의 셈은 언제나
당사자만의 것
추천인 1
댓글 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