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인 <디에고>는 거의 30년전 디에고의 주 무대인 나폴리라는 팀에서의 활약과 그의 아르헨티나 국대 생활 그리고 그의 사생활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다큐입니다. 

이 다큐는 2시간 10분이며 다큐치곤 조금 긴 시간인데 개인적으로 흥미롭지만 그 흥미로운것이 너무 지나치며 어쩌면 이 다큐을 보며 머리가 아프고 2회차 관람은 쉽지 않은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보통의 인물 다큐라면 그를 미화하며 보여주지만 이 다큐는 실제 마라도나는 나오지 않지만 나래이션으로 마라도라가 이 스크린에 비춰지는 영상에 대해 말하는 방식으로 거짓없이 그가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말해주는 다큐입니다.

넷플릭스에 보면 축구 관련 다큐멘터리가 많지만 저는 이번이 첫 축구 다큐이며 30년전으로 돌아가며 생생하게 보여주는게 꽤나 좋았습니다.

이 영화의 두번째 장점이라 하면 바로 후시녹음인데 당시 축구 영상 자료에 따로 후시녹음을해서 좀더 생생함을 전달하는게 신경을 많이 쓴 다큐라 생각이 듭니다.

{30년전 그때의 마라도나..} 영화 <디에고> 제 개인적은 평은 4.0/5.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