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해즈 폴른] 짧은 관람 후기 (약스포주의)
빨간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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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이수에서 영화 '엔젤 해즈 폴른'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제라드 버틀러가 주연을 맡은 폴른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스토리적인 면에서 딱히 새롭거나 놀라운 것은 없더군요. 기본적으로 '위기에 빠진 대통령을 구한다'라는 큰 줄기는 변함없이 똑같았습니다.
다만 전형적인 팝콘 무비임에도 이런저런 곱씹어볼만한 요소(중동전 참전용사의 후유증, 군사기업과의 갈등 등)를 얹은건 나름 의미있어보였고 무엇보다도 총기 액션의 거의 모든것을 다 보여주는 바이블과 같은 느낌을 받아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더군요. 새롭게 정립된 권총 파지법(권총의 세면을 모두 움켜쥐는)은 기본이고 여러 종류의 지형과 지물을 이용한 팀단위 전술액션까지 총기 액션을 보면서 이 정도로 디테일하게 잘 연출한 작품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팝콘무비로 저는 재미나게 잘 봤네요.
저도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보고 나올때는 귀가 멍멍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