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리뷰

시사회를 기다렸고 보고싶었던 영화 입니다. 상연전에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좋았어요. 쿠바여행을 간 전후석감독님이 쿠바혁명의 주역이였던 헤로니모의 삶을 알게되면서 세상에 알리는 다큐멘터리형식의 영화입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 이념과 한번도 한국땅을 밟아본적은 없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쿠바의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영화라 꼭 봐야한다고 생각듭니다. 한국이름 김은조 쿠바이름 헤르니모.. 일제 강점기때 전쟁으로 조선인들이 팔려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한국을 위해 어떤일을 했는지 왜 이분들이 쿠바에 정착하며 살게 되었는지 알아보면 역사가 보입니다. 처음안것이 쿠바의 한인 이민자들이 매 끼마다 쌀 한 숟가락씩 모아 임시정부로 보낸 독립자금이 백범일지에 기록되어 있으며 그중 헤로니모의 아버지. 임천택이 있었다. 머나먼 땅에서 일제에 억압받고 고통에 살고있는 내 나라 독립을 위해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현재는 어떤지 꼭 알아야합니다.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켜내가는 2세 3세들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감동받았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분들을 지켜내고 후원하고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역사니까요. 한국인이라면 꼭 이 영화를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것이 힘 입니다. 기억하는것이 역사는 흐르게 하니까 추천하고 홍보해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알려고 하지 않으면 누가 알아줄까요. 감독님께 영화 만들어주셔서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