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앳] 부부에서 서로 남이 된 남주인공의 사랑 재생 로맨틱코미디?. (스포 有)
# 어느 날, 눈을 떠보니 평행세계!!
아내 ‘올리비아’와 다투고 만취 상태로 잠에서 깨어난 ‘라파엘’은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 같은 듯 다른 세상.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로서의 삶은 간데없고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베프 ‘펠릭스’는 탁구광이 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아내 ‘올리비아’는 자신을 아예 모른 채 유명 피아니스트로 살고 있다.
# 이 사랑을 기억하니?
평행세계로 오게 된 원인이 운명적 사랑이었던
‘올리비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라파엘’은
다시 그녀의 사랑을 얻으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다가가지만
그녀 곁엔 모든 게 완벽한 ‘마크’가 버티고 있다.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 ‘펠릭스’의 도움으로
그녀의 마음을 공략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우선 여주인공인 '조세핀 자피' 그녀가 매력적으로 보인건 저만 그런건가요?....^^
영화 스크린에 보여지는 배경들이 너무 볼만하다.
이 영화의 촬영지인 파리는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 때문에 다양한 로맨스 영화들의
단골 촬영지이기도 해서 배경이 아름답기도 하고, 보는 재미도 있다.
파리를 상징하는 장소들과 그 안에서 케미를 보여주는 남자 주인공 '라파엘'과 여자 주인공 '올리비아'
두 남녀 주인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기도 때론 조마조마 하기도 한데.........
에펠탑이 보이는 건물의 옥상에서 센느강의 전경을 바라보고 있는 ‘올리비아’의 모습
---> 관객들을 파리의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소환해 파리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센느강에서 책을 읽고 작업을 하는 ‘라파엘’과 ‘올리비아’의 모습
---> 마치 현실 데이트를 엿보는 듯 해 연애세포를 자극한다.
에펠탑, 센느강 뿐만 아니라 샹젤리제 거리 인근에 위치한 유명 클래식 공연장 ‘살 가보(Salle Gaveau)’의 모습
파리 기차역에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의 설렘을 받기도.....
특히, 다소 지친 모습으로 기차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속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라파엘’과 ‘올리비아’의 모습
---> 로맨틱함의 절정을 선사하며 영화 관람 욕구를 고조시킨다.
영화 <러브 앳>은 같은 곳에서 서로 다른 세계에 빠진 남자(라파엘)가 어느날 아내와 싸우고 술에 취해
자고 일어나니 분명히 같은 곳인데 무언가 달라진 것을 느낀 그가 남이 된 아내(올리비아)의 모습을 알게 되고,
본인에 잘못으로 인한 것임을 깨달으면서 그사랑을 되찾으려 고군분투하는 사랑재생 프로젝트 로맨틱 코미디랄까.....
영화 <러브 앳>은 눈앞에서 연인을 잃은 남자가 반복되는 하루를 통해 사랑을 깨닫는 내용의 영화 <이프 온리>
20년간 이어진 단 하루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 <원 데이>
그리고 완벽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몇 번이고 시간을 돌리는 시간 여행자의 이야기 영화 <어바웃 타임>까지,
설렘과 여운 가득한 대표 로맨스 영화들의 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면서도
로맨스 대표작들의 뒤를 이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비슷한 전작들에 비해 흥행은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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