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헤게모니같은 이 제목이 뭔가하면 사람 이름이다
쿠바로 간 재외동포 2세대 헤로니모 임에 대한 이야기이다
감독은 우연히 쿠바로 여행갔다가 숙소 주인이 그 자손이었기 때문에 시작된 아주 우연한 이야기
숙소가 재외동포의 집이었고 그 아버지가 쿠바 혁명에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이란거
이민자로 와서 쿠바 정부의 주요 위치까지 올라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주신 분이란거
이 영화는 디아스포라를 계속 말하고 있다
고통을 의미하면서 또한 혁신을 만들어 간다는 디아스포라
헤로니모 또한 쿠바 혁명 정부에 일하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그 시기 나라가 없어진 조선인과 북조선과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생기면서 남북 어딘가를 정해야 하는 그들, 유독 쿠바가 북한과 대외관계를 유지해왔기에...
한국인의 정체성은 말과 글이라면서 인사조차 하지 못하는 그들이 안타까웠다. 물론 그 후에 한국에 대해 알아갈려고 말과 글을 배우긴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인류애 하나로 임하는 그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노래 하나하나 선곡이 참 좋았다
-간만에 시사 1인인데 중불을 줘서 좋았으나...
앞자리의 키 큰 관객이 앉는 바람에 자막의 1/3을 가려버렸다 영어라면 어찌저찌하겠지만... 스페인어라 힘들었음
-왜 굳이 보고싶지 않은 영화를 보러오는건지..?
계속 핸펀만보고 있는데... 차라리 나감 되지 않을까... 이미 티켓팅을 해서 블랙이 될것도 아닌데...
-- 11/12 (화) 8:00 CGV 용산 7관 익무 시사회 당첨으로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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