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앳] 잘 이해가 안 가요ㅡ스포0
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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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세상에 두고 온 부인을 포기하고 이쪽 세상의 부인을 선택했는데요...
과거의 영광이야 다시 글 쓰면 되는 것이니 성공한 아내까지 가지게 된 결과일 수도 있고... 작가로서의 자신을 헌신한 부인을 포기하고 성공한 부인을 존중한 것일 수도 있고...
아무튼 그건 이쪽의 해피앤딩인데...
이쪽은 주인공이 있든 없든 부인이 불행하지는 않았거든요.
어째 묘합니다.
저쪽 세계의 불행한 부인은 어쩌라고요ㅜㅜ 알아서 잘 분신인 나랑 잘 살겠지인가요.
주인공이 양쪽의 두 부인을 둘 다 행복하게 해주는 앤딩을 원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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