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그날의 소비토를 뒤늦게 봤습니다.

개봉당시에 해주는데가 적고 없었던지라 오늘 일하면서 네이버시리즈에 공짜로 볼수있길래 받아서 퇴근길에 봤습니다. 

전 일본영화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 만족한 영화가 거.의. 없었기에 의아한 마음으로 봤지만..영화는 생각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현직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GREEEN의 이야기이자, 멤버 히데의 형의 이야기까지 담겨있는 실화인데, 솔직히 GREEEN노래 듣는 재미로도 봤지만 히데와 진 형제 이야기에 많은 이야기가 포커싱되어있어서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요 근래 본 '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어느가족'만큼 좋은 영화를 만난 느낌입니다.

우리 심야식당 마스터 형님과 스다, 마츠자카 토리를 같이 보는것도 좋았지만, 리카역으로 나온 여배우 어디서 많이 본것같은데...했더니 데드풀2의 유키오였더군요ㅎㅎ

괜히 다보고나서 반가운..다들 그런 경험 있으시잖아요ㅋㅋㅋ

지금 네이버 시리즈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보고싶었는데 못보신분 있으시면 지금 보기 좋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