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사회 <카센타> 늦은 리뷰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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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회원님의 양도로 다행히 볼 수 있었던 영화 <카센타>였습니다.
얼른 후기 적어야지 하다가 이제야 적게되네요~
영화 <카센타>는 시골 변두리 외진 곳에 자리잡은 카센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짠내나는 우리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기발한 영업(?)을 착안해낸 카센타 사장 재구와 이를 알고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뒤로 갈수록 오히려 재구보다 더 열심히 하게되는 안주인 순영은
그야말로 팍팍한 이 세상과 열심히 부딪혀가며 살아가는 자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영화 <엑시트>를 보면서 조정석, 윤아 두 배우가 실감나게 취업전선에 선 젊은이들을 투영해주었기 때문에 공감을 얻어냈다면
이 영화 속 두 주인공 재구와 순영도 박용우, 조은지 라는 훌륭한 두 배우들을 통해 하루 하루 먹고 살기 위해 분전하는 30~40대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그런 짠내나는 연기, 현실감 가득한 생생한 연기가 흡입력있게 영화 내내 관객의 시선을 잡아버려서 어느덧 엔딩까지 가게되면 못내 영화가 끝난다는게 아쉬울 정도였네요. 간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보게 된거 같아 익무에, 그리고 양도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려요.
신인감독님의 입봉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만큼 연출력도 좋으셔서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였네요~
강추합니다~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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