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립 후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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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을 사용하는 연출은 최고입니다. 특히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장면들은 압도적입니다. 초반에 착실히 해내는 빌런 집단과 샤이닝의 설정에 관한 묘사도 좋습니다.
샤이닝과의 연결성은 반갑습니다. 샤이닝에서 보았던 호텔과 유령들을 다시 보는 것은 즐겁습니다. 자신의 머릿속에 가둬뒀던 호텔의 유령들을 풀어놓아 로즈를 쓰러트리고 자신마저 먹혀버리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둘의 만남 이후 전개가 예상 가능해지고 엉성해집니다. 총 두 자루에 빌런들이 몰살당하는 장면은 허무합니다. 초반에 보여줬던 공포감 있는 모습은 사라지고 허둥대다 죽어 나갑니다. 자신만의 트릭이 있다던 빌런의 속셈은 동료를 미끼로 던지는 것이었는지 알 수 없고 막상 직접적 전투에서 강력한 아브라의 능력이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이 아쉽습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싸움도 이것저것 다 넣으려다 산만해지는 느낌입니다.
샤이닝의 팬으로서 반가운 영화고 샤이닝의 사용을 다룬 연출은 멋지지만, 전개가 아쉬운 영화입니다.
샤이닝을 사용하는 연출은 최고입니다
샤이닝과의 연결성은 반갑습니다.
총 두 자루에 빌런들이 몰살당하는 장면은 허무합니다. 초반에 보여줬던 공포감 있는 모습은 사라지고 허둥대다 죽어 나갑니다.
호텔에서의 마지막 싸움도 이것저것 다 넣으려다 산만해지는 느낌입니다.
샤이닝의 팬으로서 반가운 영화고 샤이닝의 사용을 다룬 연출은 멋지지만, 전개가 아쉬운 영화입니다.
그리고...레베카는 이뻤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