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로니모 시사 후기 - 쿠바 혁명 주역 중 유일한 꼬레아노, 임은조
스매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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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시작하기 전 시사회 시작 전에 헤로니모의 감독님이신 전후석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영화에 대한 소개를 해주시고 나가셨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감독님까지 뵙게 됬네요
영화 헤로니모는 미국 쿠바 정상화 이후 쿠바로 여행을 떠난 전후석 감독님이 한인 주인 숙소에 묵게 되었고, 집주인 어머니의 남편, 임은조님에게 매료되어 이 영화가 시작됩니다.
헤로니모는 고인이 되신 임은조님의 신생아 시절부터 별세하실 때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부에 임은조라는 인물에 칭찬이 어마했던 거를 충족시키는 업적들을 나열하고, 임은조님의 주변인물들이 헤로니모 임은 어떤 인물이었는가를 말하는데 나쁜 말을 하지 않아요 죄다 칭찬과 존경을 표하죠. 영화 초반에 나온 업적들을 보면 이런 말이 아깝지 않은 분이기도 하고요.
영화 헤로니모에서 중후반부에 쿠바 한인들이 모여서 아리랑을 서툰 한국발음으로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더라고요.
헤로니모는 우리가 잘 알지 못 했던 위인이나 다름없는 임은조님의 생애를 다루고 있으니 한 번쯤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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