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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강스포 주의) 날씨의 아이 후반부 대사 어떻게 느끼셨나요?

  •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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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를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쉬운 점들이 몇 있었습니다.

스토리도 개연성이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장면이 많고, 이야기의 페이스 배분이 조금 엇나갔다는 느낌이 드네요.

또, 너무 짧은시간에 너무 많은걸 담느라 캐릭터에 대한 설득도 부족합니다. 

 

제가 느낀 또 다른 아쉬운 점은 대사입니다.

물론 좋은 대사들도 있습니다. 호다카의 어른들은 알면서도 모른척한다 라는 대사라던가, 스스로를 위해 기도해 라는 장면들이죠.

그런데 좋지 않다고 느낀 대사들도 몇몇 있었습니다.

제가 특히 그걸 느낀건 호다카가 히나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제 됐어! 너는 더 이상 맑음 소녀가 아니야!

맑은 날을 두 번 다시 보지 못해도 상관없어!

푸른 하늘보다 나는 히나가 좋아!

날씨 따위, 계속 미쳐있어도 상관없어!

 

라는 대사인데

문제는 대사가 주제와 맞지 않고, 그 전 장면,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대사와 이어지지 않습니다.

푸른 하늘보다 히나가 좋다... 물론 이 대사는 로맨스 측면으로 보자면 괜찮은 대사이지만,

하지만 그 전 장면에서 이젠 내가 히나를 지켜준다는 대사와, 그 다음 장면에서의 스스로를 위해 기도하라는 대사와 이어지지 않으며, 또 뒤의 대사에 힘을 실어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사라고 봤습니다. 즉 '히나가 좋다' 라는 대사와 '희생할 필요가 없다'라는 대사가 이어지지 않는다는거지요. 그 다음 장면과 이어지려면 대사를 고칠 필요가 있지않나 싶었습니다. 

 

익무인 여러분들은 이 대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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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1등 우언서기 2019.11.10. 00:13
스스로를 위해 기도하라는거는 더 이상 날씨를 위해 희생하지말라는 뜻을 포함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그 대사랑 이어지지 않나요? 그리구 그 지켜준다는 대사는 원래 대사가 아니에요 원래 대사는 그냥 뭐야 내가 나이가 더 많잖아 이런거더라구요
댓글
HMH 작성자 2019.11.10. 00:31
우언서기
영화를 보다보면 히나가 자신을 지켜줬으니 이젠 내가 히나를 지킬 차례다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기도하라는것은 더이상 날씨를 위해 희생하지말라는 뜻을 포함하는 것이 맞지만,
푸른하늘보다 히나가 더 좋다라는 대사는 스스로를 위해 기도하라라는 대사에 이어지지 않고, 또 힘을 실어주지도 못한다는 대사라고 보았습니다.
댓글
2등 카신 2019.11.10. 01:49
히나가 호다카에게 날씨가 맑아지길 바라냐 했을때 응 이라고 하기도 했고, 히나가 하레온나가 된 이유중 하나도 어머님이 맑은 날씨를 보시길 바래서 기도하다가 된거라 저는 어색하다고 느껴지진 않아요!
댓글
HMH 작성자 2019.11.10. 08:08
카신
제가 글을 조금 이상하게 쓴 것 같네용....
음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저 대사 전문이 이상하다는게 아닌 저 대사 중 '히나가 더 좋다'라는 부분이 연결이 안된다고 느꼈다는거에요! 맑음 여자가 아니야 라는 부분은 '더이상 희생할 필요는 없다' 라는 의미로 볼 수 있고, 또 스스로를 위해 기도하라는 말은 여기서 잘 이어지는 대사죠. 그런데 그 중간의 푸른 하늘보다 히나가 더 좋다 라는 대사가 끼어있어서 연결이 잘 안되지 않나 싶었어요
댓글
3등 caprif 2019.11.10. 10:09
그 부분 좋고 나쁘게 느끼지 못할만큼 설정부터 캐릭터 드라마가 과잉이라 별 생각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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