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 아이맥스 - 어처구니 없는 영화 [강스포]
와 아이맥스로 보니 정말 비쥬얼 좋았네요...비쥬얼만...
말레피센트는 몇십년을 무어스에서 살았으면서 본인이랑 똑같이 생긴 종족들을 한번도 발견 못했다는건 참...
갑자기 생겨난 설정 같아요...ㄷㄷ
미셸 파이퍼가 맡은 여왕은 연기가 좋았지만 설명이 부족한 캐릭터네요.
오프닝에 차라리 여왕이 왜 그렇게 요정족을 싫어하는지 어린 시절이 나왔으면 했네요...
본인 입으로 설명을 했지만 그게 거짓말이라면 거의 싸이코패스 수준...
종족전쟁할때 피만 안나왔지 정말 잔혹한 장면이였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여왕의 음모가 밝혀지자 마자 거의 모든 요정과 인간들이 무슨 카톡메세지 받아서 내막을 안듯이 다 싸움을 멈춥니다...ㄷㄷ
강경파 요정 대장도 있었는데 말이죠...필립왕자의 몇마디에 변하는것도 참...
그리고 오로라 공주와 왕자의 결혼식이 급 전개되더군요...
아무리 디즈니라지만 이건 정말 어이없는 전개였네요.
무어스의 왕비가 된 오로라가 본인 왕국의 백성들인 요정들이 학살당했는데 슬퍼하는 기색도 없습니다...
필립왕자의 아버지도 저주가 풀리자마자 누가 설명도 안해줬는데 모든 일을 알고 있는 듯 여왕이 염소가 된것에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ㄷㄷ
그리고 여왕이 그렇게 음모를 꾸미고 있는데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게 참...ㄷㄷ
필립왕자는 배우가 변경됐더군요.
엄마가 염소가 되든 말든 오로라랑 결혼하니까 행복한 표정...;;;
모든 캐릭터가 이상한 정말 이상한 영화였습니다...
어린이가 보기엔 너무 지루하고 어른이 보기엔 아침 막장 드라마같은...
3편은 기대도 안되네요...
활공장면이 많아서 4D는 그나마 한번은 볼만할거 같은데 일주일도 안되서 다 내려버렸네요...ㄷㄷ
쌈박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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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연구소에서 민들레요정 살해?한 요정은 죄의식도 없이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