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 라스트 워] 익무 시사 후기 (약스포)

람보 시리즈는 본 적 없는 사람입니다.

처음 접한 람보 시리즈가 마지막이라니 아쉽기도 하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딱 느낀점은

람보가 이렇게 잔인한 영화였어? 였습니다.

고어물 수준이었어요.

고어물 좋아하고 못 본지 오래라 한편으로는 반가웠지만요(?)

그 외에는 복수를 위한 서사가 꽤 길었다고 생각해요.

영화 후반 몇 분 안되는 액션을 위해서 앞에 참 많은 걸 끼워넣었네 하는 느낌이었지만

그렇다고 앞부분이 지루하진 않았어요.

액션은 참 통쾌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짧았고, 너무 뻔하다고 할까요? 스포가 너무 강해서요;;

나 이렇게 차례대로 죽일 거야~ 해놓고 그렇게 죽여요.

이걸 '이번에는 이렇게 죽일 건가?' 하고 관객들이 긴장하게끔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악당들이 허무하게 죽어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워요.

그래도 영화 자체로는 전 꽤 재밌게 봤습니다.

저처럼 앞 시리즈를 보지 못하고 접한 사람들이 봐도

내용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