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커👍
까르르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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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영화관람 하였는데 후기 작성하다 지워져서 잠시 쉬었다가 끄적거려 봅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마르고 약한 체구의 아서. 직업은 광대지만 무시당하기가 일쑤고 코미디언이 꿈이지만 남을 웃기지는 못하고. 상황에 관계없이 갑자기 웃는 정신병까지. 집에서 그를 부르는 이름은 해피지만 그의 삶은 전혀 행복하지 않아 보입니다. 조커 분장을 하고 살인을 저지른 후 춤을 추는 모습. 모든게 모순투성이 이지만 그를 이해하면서도 공감하지는 못하죠. 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살짝의 반전은 충격적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에 빨간 핏자국 발자국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던데 저는 단순하게 상담사를 살해했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튼 조커 이 영화는 두고두고 회자될 영화일 것 같구요. 단연 일등공신 호아킨피닉스 영화지만 진짜 기립박수 쳤네요.
다른 분들의 조커 감상기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