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스트리트
아이언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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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럽고 힘찬 영화였어요.
어떤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된 남자아이가 밴드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단순한 스토리인데
비위 상하는 악역도 없고 영화의 전반적인 장면이나 노래가 잘 어우러져서,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사람 뻑가게 하네요.
주인공이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와 현실의 호된 풍파 사이에 섰을 때
좀 넘어지면 어때, 다시 일어나면 되지, 같은 의연하고 강인한 노래가 들려와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라피나가 엄청 부러웠어요 ㅋㅋㅋㅋ
나를 위해 저런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데 마음이 안 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이 영화 좋았지요 ㅎㅎ 끝나고 나오는 음악에 푹 빠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