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도 살인사건
17명의 마을 주민들이 감쪽같이 사라진 극락도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연상케하는 영화적 장치는, 사건이 진행이 될수록 많은 논리적 헛점들을 드러내면서 이야기의 힘을 잃어간다. 특히 충무로의 대다수 스릴러 영화들이 그렇듯 마지막 사건 해설에 관한 부분은 설득력이 없다. 따라서 정통 추리물을 기대하고 영화를 본다면 실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일반적인 충무로 스릴러에 기준을 둔다면, <극락도 살인사건>은 충분히 즐길만한 오락물이다. 더욱이 최근 몇 년 사이 나온 충무로의 그 어떤 공포 영화보다 압도적이며 무서운 '열녀 귀신'과의 만남은 기억될 만 하다. 제 아무리 사다코와 가야코의 복사판이 판을 친다고 해도, 정통적인 '처녀 귀신'의 이미지는 여전히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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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럼 볼까 망설여지네요..열녀 귀신도 궁금하구...
16:11
08.04.05.
2등
'열녀 귀신' 기대됩니다. *_*
16:11
08.04.05.
3등
오.. 이정도면 성공인 듯..
16:11
08.04.05.
추리 미스터리적인 부분은 좀 아닌데
열녀 귀신은 진짜 무섭더군요.
오랜만에 쏠렸는데...으으...
사다코, 가야코 저리 가라예요.
열녀 귀신은 진짜 무섭더군요.
오랜만에 쏠렸는데...으으...
사다코, 가야코 저리 가라예요.
16:11
08.04.05.
암튼..기대작!!
16:11
08.04.05.
귀신이 나오는구나.......ㅠㅠ
16:11
08.04.05.
귀신 나오는구나 ㅠㅠ
16:11
08.04.05.
요즘 너무나도 볼 영화가 없어서
미드만으로 욕구를 충족하던 중에
구미를 당기는 귀신 이야기가 나왔네요.
미드만으로 욕구를 충족하던 중에
구미를 당기는 귀신 이야기가 나왔네요.
16:11
08.04.05.
귀신이 메인은 절대로 아닙니다!!!! 잠깐 잠깐 몇번 나오는게 답니다 -_-
16:11
08.04.05.
시사회당첨되고도 안갔는데...귀신의 등장이라니 ㅠㅠ
잠깐나오는 귀신이라도 극장에서 한국귀신이 보고싶네요...
잠깐나오는 귀신이라도 극장에서 한국귀신이 보고싶네요...
16:11
08.04.05.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처녀귀신..저승사자가 가장 무섭져...
추리물인줄알고 볼생각도 안하고있었는대 보고싶내요..
추리물인줄알고 볼생각도 안하고있었는대 보고싶내요..
16:11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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