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드뎌 봤도다 장화홍련
정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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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안볼라고 각종 기사 절대로 안 읽고 근 한달간 영퀴방도 안갔었는데
그만 남친 메일함 들어가서 보낸 편지 읽다가 스포일러를 알게 된...T_T
사연많았던(?) 장화홍련을 드디어 오늘 봤습니다
예상대로 관객들 극장안을 꽉꽉 메어주시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스크린에 두 시선을 옭아매둡니다
그런데...기대가 크면 대부분 실망을 해왔던 제 경험대로
장화홍련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오버하라는 대본에 너무나 충실했던 염정아의 연기가 쇠소리마냥 귀에서 거슬리고
알고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러나 모르고 봤더라도 대충 눈치 챌만한) 스포일러
는 막판 후반부의 한방이 되어주지 못하더군요
전날 3시간도 채 못자고 영화를 봐서인지 약간 몽롱한 상태였는데 그래서인지
남친 얘기에 따르면 장화홍련 중에서 젤로 혹독하다던 침대발치 귀신 장면은
제겐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았습니다
영화 후반부의 그 혼란은 저로선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포일러 최대한 안 밝힐라구 말을 안할라고 하니 제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네요)
왜 그녀는 자기를 다른 인물로 투영해서 보는건지..
왜 엄마는 하고 많은 장소 중에 그 좁은 곳에 기어들어가 목을 맸는지...
아니, 목이 매지기라도 하는지? 높이로 볼때 안될거 같은데 굳이 거기 들어갈
필요가 있었나..
감독의 연출의도대로 영화를 진행시키려다보니 억지로 갖다붙인건 아닌지...
그래도 소리의 공포 만큼은 괜찮더군요
그만 남친 메일함 들어가서 보낸 편지 읽다가 스포일러를 알게 된...T_T
사연많았던(?) 장화홍련을 드디어 오늘 봤습니다
예상대로 관객들 극장안을 꽉꽉 메어주시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스크린에 두 시선을 옭아매둡니다
그런데...기대가 크면 대부분 실망을 해왔던 제 경험대로
장화홍련 역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오버하라는 대본에 너무나 충실했던 염정아의 연기가 쇠소리마냥 귀에서 거슬리고
알고 봐서인지는 모르겠지만(그러나 모르고 봤더라도 대충 눈치 챌만한) 스포일러
는 막판 후반부의 한방이 되어주지 못하더군요
전날 3시간도 채 못자고 영화를 봐서인지 약간 몽롱한 상태였는데 그래서인지
남친 얘기에 따르면 장화홍련 중에서 젤로 혹독하다던 침대발치 귀신 장면은
제겐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았습니다
영화 후반부의 그 혼란은 저로선 잘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포일러 최대한 안 밝힐라구 말을 안할라고 하니 제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네요)
왜 그녀는 자기를 다른 인물로 투영해서 보는건지..
왜 엄마는 하고 많은 장소 중에 그 좁은 곳에 기어들어가 목을 맸는지...
아니, 목이 매지기라도 하는지? 높이로 볼때 안될거 같은데 굳이 거기 들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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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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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번주 내지 다음주...
사람이 없었음 좋겠어요..(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