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샷> 스포일러 후기
롱샷(Long Shot)
2019년 07월 24일 개봉
쿠키영상 : X
코미디, 로맨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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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긴글이 부담스럽다면 6개의 요약후기참조!
1. 샤를리즈테론배우는 이쁘다.
2. 각종 성드립과 미국식개그가 난무한다. (개재밋다)
3. 영화가 루즈하지 않고 딱 좋게 끝난다.
4. 왕자의게임 시즌7(?) 스포장면이 나온다.
5. MCU를 좋아하시나보다.
6. 아... 역시 갓 석 희 번역가님은 어쩜 이리도 번역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해주실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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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바디스>의 감독인 '조나단 레빈'감독의 신작 <롱샷>을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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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많은 사람들이공감할만한 부분이지만 PC주의가 묻어나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중간 중간 나오는 '특정대사'의 수위가 높으며 눈쌀이 찌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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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툴리>에서 한 아이의 어머니로 나오면서 가히 충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샤를리즈 테론'배우의 또 다른 영화 <롱샷> 이번 영화에선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할지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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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세스 로건'배우는 잘 모르지만 캐스팅을 무척 잘 했다고 생각한다. '샤를리즈 테론'배우와 더불어 영화를 잘 이끌어 나간다. 특히 그의 뭔가 세상에 많이 억울함을 느끼는 듯한 어투, 어조가 '플라스키'라는 캐릭터와 정말 매칭이 잘 되어 남다른 매력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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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장르인 만큼 미국식 성드립, 개그코드가 아주 아주 많이 첨가되어 있고 그들의 개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더라도 웃을 수 있는 포인트 또한 상당히 존재한다. 평소 미국식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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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가벼우면서도 확실한 비판과 풍자를 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또한 명료하다. 영화를 질질 끌지 않고 깔끔하게 끝맺음 시켰다. 더불어 영화의 소재 자체가 실제로 일어날법한 소재이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영화에 깊게 빠져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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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샷>은 두 주연뿐 아니라 조연배우의 역할도 상당히 좋았다고 느낀다. 특히 '랜스'역으로 출연한 '오셔 잭슨 주니어'배우의 연기가 이번 영화에선 씬스틸러다.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등장할때 마다 관객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큰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한다. 심지어 영화의 마지막 "대사" 까지도..모두를 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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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문단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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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제목은 <롱샷> 영어로 쓴다면 LongShot 즉 "도박" 이라는 단어이다.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등장한 '샬롯 필드'라는 미국 최연소 국무장관은 항상 계획적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이 인물은 후에 '플라스키'라는 캐릭터와 만나며 16세 학생회장때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찾아간다. 그녀는 마침내 점점 변화하며 위험을 감수할 만큼의 용기를 낸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대선계획을 송두리째 뽑아버릴만한 대담한 도박을 결심하게 된다는 점에서 영화의 제목은 참 적절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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