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평화영화제 감사의 글 올라왔네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과 영화인 여러분
그리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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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마음이 있었기에 지난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의 여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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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조심스러웠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오프라인 영화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청정 지역 평창의 힘을 믿었고
최선을 다해 방역을 했습니다.
안전하면서 내실 있는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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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올해 저희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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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영화제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다소 불편한 방역 매뉴얼과 완전하지 못한 상영관과 수시로 변하는 날씨에도 여러분은 영화제를 즐겨주셨고 평창이라는 공간을 발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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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 남겨주신 많은 말씀들이
내년에도 평창에서 영화제를 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3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보다 한 뼘 더 자라고 한 걸음 더 시도하는 영화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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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과거가 된 영화제의 슬로건을 떠올려 봅니다.
“다시 평화”.
여러분의 삶과 일상에 다시 평화가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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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한 콘텐츠와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는
피프지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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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평화' 슬로건을 저는 '다시 평창'으로 계승하겠습니다+0+
근데 진짜 방역 매뉴얼은 (전혀 불편하지 않고) 어플 활용, 자동 소독기 활용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했고 그와 동시에 안전을 지켰다고 생각해요*
평창의 방역 매뉴얼은 앞으로 모든 영화제/축제의 모범 예시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평창 다녀오면서 좀 걱정했는데 살만 더 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