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화제] 카메라맨의 6일간의 여정
익무에서 진행하는 GV나 무대인사 시사회가 있을때마다
카메라와 조명장비들을 들고 영화관에 갑니다 무게는 무거우나
익무분들이 다 참석하지 못해 GV영상을 찍고 편집해서 올리는 역할이 굳어진것 같았습니다 이번 평창은 그에비해 엄청 놀다 왔습니다
물론 카메라 장비를 들고가긴 했지만 마카오때보단 널널하게 다녀왔죠
18일 익무원정대 대원분들과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출발합니다
저 포함 10명과 함께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제공 라차가님)
약 2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알펜시아리조트 익무원정대는 이곳에서 1시 프레스시사를 본뒤 기자간담회를 이어나갔습니다
기자간담회 라이브 방송
기자간담회를 마친뒤 티롤갤러리를 갔습니다
이곳에서 남북사진전을 보고 이준익 감독님에게 부탁드려
익무 인삿말을 땄습니다 문성근 이사장님 인터뷰도 조만간 올려드리죠
티롤갤러리에서 저희는 호텔로 이동하여 짐만두고 다크맨과 심기자님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고기 무한리필집에서 12명이 영화제에 이야기를 하면서 식사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메달플라자에 가서 개막 레드카펫을 본뒤 공연을 보고
개막식을 마친뒤 호텔로 이동하다가 다크맨과 일부 원정대원 분들과
치맥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 실신했죠
19일인 2일차에는 남부군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습니다 남부군 이름만 들었지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디 그러나 영사서버의 문제로 결말 10분을 보지못한채 상영중단이 되었고 정지영 감독님이 내려오셔서 결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마스터클래스를 이어나갔습니다
남부군 마스터클래스가 끝나고 저는 호텔에 카메라를 두고 바람의 목소리를 보러가게 되었습니다 유일한 일본영화이고 동일본 대지진에 대한 이야기라 흥미로워 보게됐죠 보고 난뒤 호텔로 돌아가 찍었던 영상을 편집하고 숙면에 들어갔습니다
20일 3일차에는 오전 영화를 안보고 조식도 거른뒤 충분한 수면을 가지고 영화를 봤습니다 바로 구교환x이옥섭 감독의 단편작과 토크프로그램 보았죠
보고 난뒤 알펜시아로 이동해 안봤던 벌새를보고 김보라감독의 GV를 보았습니다
벌새 GV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몇분의 원정대와 다크맨과 심기자님과 함께 치맥을또 하고 열띤 영화토론을 진행했죠
맛있었던 저녁이였습니다 (이동시간으로 식사를 제대로 못함)
토론이 끝나고 숙면을 취한뒤
21일 4일차가 되었습니다
4일차는 알펜시아에서 쭉 봤습니다
우리집 GV와 82년생 토크프로그램 그리고 원정대원분들이 최고로 찍었던 작품인 샬러턴을 봤죠
82년생 토크영상은 곧 추가
살러턴을 보고 원정대원분들은 호텔로 돌아가는 셔틀에서
가히 최고수준이라는 열띤 토론을 했고 호텔에 도착하고. 저는 깊은 잠을 잤습니다
22일 5일차는 원래 강릉에 가기로 했지만 보고싶은 영화가 생겨 23일에 가려고 바꿨습니다
익무원정대 최고 작품2위인 1982를 봤고 역시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편집하다가 비밀의정원 GV를 보고 호텔로 돌아가 원정대원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마셨죠 ㅎㅎ
23일에는 짐을 싸고 맡긴뒤 강릉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영화제에서 제공해준 식사를 한뒤 서울로 가게되었습니다
영화도 많이보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했습니다
정말 편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1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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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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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셨어요.
익무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몸고생 맘 고생 하신 수퍼비콘님! 정말 고맙습니다 ^^
by the movie, of the movie, for the movie 혼자 되뇌였네여ㅠㅠ
드론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ㅜ
수고 많았습니다
무거운 장비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많았어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네요~^^ 좋은 자산과 추억이 되었을것으로~😁👍
덕분에 좋은 영상과 감독님들의 GV잘 보았어요.
와, 제가 한 분만 더 영업했으면 10명 모두 관람으로 [1982]가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건데,
저의 열정이 한 발짝 부족했내요ㅠㅜㅠㅜ 저는 그리 많지 않은 사진들 중에서 셀렉하는 것만으로도 꽤 지치는데
그 많은 영상을 편집하는데 얼마나 공을 들이셔야 할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