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65일 리뷰
moviedick
2603 3 2
흠터레스팅
신기한 작품이네요.
배우 - 연기 못함. 얼굴 예쁨. 영어로 이야기하느라 그닥 매끄럽진 않음.
연출 - 매우 별로임. 이해가 안가는 연출. 드문드문 끊긴듯한 느낌.
음악 - 배경 음악이 노래라서 취향에 맞진 않음. 음악은 대충대충 편집한 거 같음.
스토리 - 음?
- 개연성 : 음?
- 캐릭터의 성격 : 엥?
- 캐릭터의 매력 : 뭐지?
- 복선 회수 및 전개 : ?
- 분위기 : 신기하네
365일이 굉장히 유명하길래 최소한 한쪽으로는 굉장히 특출나겠구나...싶었는데요, 확실히 성적인 텐션을 잡아간다든가 하는 건 잘합니다. 근데, 사실 야한 거 보려고 영화보는 건 아니잖아요? 야한 걸 보고 싶으면 다른 매체(대놓고 노린 거)도 많고요.
영화를 보는 이유는 여기에 어떠한 서사를 보기 위함입니다. 아무렴 스토리 있는 거하고 없는 거는 천지차이니까요. 근데 365일은 스토리를 넣긴 넣었는데...이게 없는 거 보다 낫긴 한데...참...애매하네요. 스토리가 별롭니다. 뭐 단순한 스토리라도 연출과 음악으로 각광받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365일은 그냥 다른 걸 다 제쳐두고 오로지 성관계에만 집중한 거 같아요. 그리고 성관계라 함은, 글쎄요...영화 한편을 이거 하나로 채우기엔 너무 단순치 않나요?
배우들 얼굴은 참 잘생기고 예뻤습니다. 그냥 화제작 하나 본 셈 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