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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예민한 분들도 극장 오지 않았음 해요

이오타
14429 154 86

 

물론, 관크는 지양해야하는 것이 최우선인거 맞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데 최대한 남을 배려하는 매너와 의식은 필수죠.

 

근데 일부 영화 커뮤니티에서 보면 지나치게 빌런 취급하거나 관크의 기준을 타이트하게 잡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누구나 사람이기에 급하게 생리현상이 있을 수도 있고 정말 긴급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 해서 한 두번 휴대폰 본다거나(물론 불빛 최대로 약하게 설정+무음 모드) 들락날락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상영시간 10분전 광고 타임때는 착석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영화 몰입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급하게 도착하거나 광고 싫어서 영화 상영시간에 딱 맞게(불꺼지기 직전)에 들어오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건 각자의 스타일이니 직접적인 영화관람에 피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보면, 상영 10분전 미착석도 뭐라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엔딩 크레딧도 누군가는 여운을 곱씹는 중요한 감상 시간일 수 있지만, 어떤이들에게는 급히 차끊길까봐 나가야하는 상황일수도 혹은 엔딩 크레딧까지 굳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아트하우스의 경우야 문제가 되겠지만) 일반 상영관에서는 각자 자율 의지로 엔딩 크레딧 볼지 말지 결정하고 나갈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음식물 문제도 그렇습니다. 영화관이라는게 요즘은 단순히 꼿꼿이 앉아서 두시간 동안 화면만 보고 나오는 곳은 아닙니다. 익무나 기타 영화 커뮤니티의 영화마니아들이나 열성팬들이야 영화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고 삶이 영화가 전부인 경우도 있으니 거기에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것은 존중합니다만 그것을 남에게까지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음식도 다양하게 팔고 반입은 당연히 법적으로 허용이고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운영중인데 마치 모든 상업영화관에서 아트나인이나 씨네큐브 같은 규율을 적용하길 바란다면 그건 무리죠. 극장에서 허용한 범위내의 취식도 불편하신 분들은 본인들께서 타이트 하게 제지하는 아트 전용극장 가셔서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영화규모 4위에 해당하는 국가인만큼 전 국민들이 영화관을 자주 찾습니다.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조금 발길이 뜸하지만 한국이란 나라가 영화관 놀이문화가 많이 발달되었고 대중화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일반 대중관객들을 색안경을 끼고 영화매니아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본다면 영화팬과 일반인 사이의 갈등은 앞으로 더 심화될 수 밖에 없을거에요.

 

관크 빌런들 보고 폰딧불이나 와서 식사할거면 영화관 오지 말고 집에서 보라는 이야기는 자주 나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예민하게 굴어서 대다수의 일반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압박하는 극단주의적 영화팬들 역시, 그럴거면 자신만의 극장을 만들던지 홈 씨어터를 구축하든지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관은 영화팬, 일반인 등등 다양한 계층과 부류의 사람들이 한데 모여서 영화를 관람하는 곳입니다. 모든 이들의 구미에 다 일일이 맞을 수가 없어요. 양쪽이 어느정도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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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f175v2a
삭제된 댓글입니다.
07:41
20.07.10.
이오타 작성자
f175v2a

서로가 반대의 입장에서 한번쯤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극장 매점은 폼으로 들어온게 아니자나요. 시간이 급해서 미처 식사를 못하신분들도 있을수 있고 솔직히 어벤져스 같은 영화볼때 팝콘 있으면 더 잼난 느낌도 가지는 사람도 있고요 소위말해 팝콘무비!

관크는 반드시 지양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예절을 지키는 선에서 자신만의 관람 스타일을 가져간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7:47
20.07.10.
profile image 2등
공감 또 공감입니다!! 특히, 제가 본 어떤분은 영화 시작전부터 날이 바짝 서셔서는 주변의 사소한 소리들 하나하나에 다 반응하면서 눈치주는데... 그걸 보는 제가 오히려 더 불편할 정도더라구요...ㅜㅡ 또 어떤 분은 관크에게 직접 말하지않고.. 상영 후에 애꿏은 직원을 붙잡고 화를 내며 따지는 모습도 참...ㅜㅡ
07:45
20.07.10.
이오타 작성자
줄리아러브
소리 민감하신분들 많죠. 저도 청각이 많이 예민한편이라 그런데.. 극장에선 어느정도 감수합니다. 2시간 내내 몸을 한번도 안뒤척일 수 없는데 그런거로도 시비걸면 진짜 눈치 보여서 영화보기 넘 불편하고 힘들어요. 물론 반대로 심하게 소음 내서 눈치주는데도 아랑곳 않고 계속 소음 관크 내는 분들은 당연히 빌런 맞구요.
07:49
20.07.10.
3등
조심스레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진짜 관크를 세상 가장 끔직이 싫어하고 심지어 일반관객 입장에서는 너무 예민하다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인데... 한번씩 관크글 올라오는거 보면 ‘이정도도 안된다고...?’ 싶을 때도 더러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영화시작 전 광고시간에 가볍게 대화나누는걸로도 뭐라고 할정도면 극장을 안오시는게 맞지않나... 생각해봅니다
07:52
20.07.10.
이오타 작성자
장그래
광고시간은 지나치게 소란을 피우는게 아닌거라면 어느정도는 자유시간(?)이라 생각해요. 화장실을 다녀온다거나 지인과 가볍게 한두마디 정도는 주고 받는건 문제가 아니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07:55
20.07.10.
게살올드만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02
20.07.10.
profile image

전 영화 시작 전 광고 나올 때는 지인하고 얘기를 하는데요 옆의 어떤 분이 "조용 좀 해주실래요?" 이래서 

"(피식) 조용하래네요 ㅎㅎ" 이랬던 적은 있네요

전 극장 로고 올라가기 전까지는 영화 시작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방해받고싶지 않은 분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지구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니까요 ㅎㅎㅎ

08:05
20.07.10.
이오타 작성자
raSpberRy
저도 로고 올라가기 전에는 좀 관대하게 보는 편입니다. 너무 짜게 굴지 마요. 우리..
08:11
20.07.10.
profile image
raSpberRy
저 오늘 이거 당해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ㅎㅎ...광고 나올때 귓속말로 저 영화 재미있어 보인다 이런 얘기하고 있었는데 대각선 앞자리분이 어찌나 계속 노려보시던지....ㅠㅠ 저도 광고 끝나면 죽은 듯 보고 나오는 스타일인데 무섭더라구여ㅜㅠ
00:11
20.07.11.
다 맞는 말이네요 사실 극장을 혼자 대관하는 게 아닌이상에야 그리 예민하게 굴 필요는 없죠 ㅋㅋ
08:08
20.07.10.
profile image
저 용산에서 그래비티 보는데, 제 숨소리가 너무 거칠다고 조용히 숨쉬라는 소리를 듣고 어이 없었어요.

몇번이나 지적질하길래 끝나고 반대편 옆에 있는 분한테 제 숨소리가 혹시 관람에 방해가 됐냐고 물어 보기까지 했어요.
08:14
20.07.10.
이오타 작성자
마롱~마롱~
숨소리 민감하신분들 계세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의 차이가 있긴한데 그래도 숨쉬는것도 가지고 뭐라하면 숨쉬는지 말란 얘긴가요ㅜ
08:26
20.07.10.
profile image
맞아요, 저도 심하게 들락날락하는 것 아닌 이상 관크에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한번 지나가는 거로도 눈총 주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음식 같은 경우는 영화관에서 파는 종류의 음식들은 다 괜찮다고 봅니다. 개인 집에서 싸온 도시락 같은 것만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한번은 앞줄에 계신 분이 '나는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은 못 먹겠더라.'며 집에서 싸온 따끈따끈한 김치 볶음밥을 꺼내는 걸 봤었죠....ㅠㅠㅠ
08:20
20.07.10.
이오타 작성자
핑크팝
집에서 구워오고 싸오는건 저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극장에서 파는 것 정도 + 간단한 커피나 캔디 정도 소음 최대한 조심하고 드시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08:27
20.07.10.
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는 관크타령은 거의 독서실 소음예민충 급이에요
08:20
20.07.10.
profile image
공감합니다! 서로 지나치지 않은 선을 지켜가며 함께 즐겼으면 좋겠어요
08:21
20.07.10.
덧붙일 말이 없을 정도로 제가 느꼈던 생각들을 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08:24
20.07.10.

다른 말씀들은 다 공감되는 말씀이신데요,
음식물 문제는 생각이 다르네요 ㅎㅎ

음식물은 냄새문제도 물론 있지만
요즘 같은때는 마스크 미착용과 결부되어서
왠만하면 안먹는게 매너인듯해요.

매점에서 파니까 먹어도 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코로나19가 금방 없어지지 않는 추세라면
매점에서 파는 음식물(팝콘 포함)은
상영전에, 로비에서만 먹는 쪽으로
트렌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08:26
20.07.10.
이오타 작성자
매언니
네 저는 코로나19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상황 기준으로 말씀드린거구요. 확실히 요즘 시국엔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니 가급적 음식물 섭취도 지양하는것이 맞다는데 동의합니다
08:28
20.07.10.
여기서 그런 작은 것으로 문제 삼아 올라온 글이 있었나요?
그런 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가 본 것들이나 겪은 것은 그렇지가 않아서..
08:26
20.07.10.
이오타 작성자
존콜먼

당장 오늘만해도 미저리 관크글이 공지에 있네요. (상영 전 광고시간에 일어난 폰 분쟁이요) - 이게 작은 분쟁이라는게 아니라 광고시간에 대한 자율성 부분이라 말씀드려요

08:28
20.07.10.
존콜먼

관크글 많은데 상영 시간에 늦게 들어오는 분들이나 팝콘 먹는 소리나 음식물 냄새 관련 등은 어느정도 봤던 것 같아요

08:49
20.07.10.
profile image
주로 눈팅하는 유저인데 유독 익무 커뮤니티가 예민해보이긴 해요 ㅋㅋ

영화이야기 보러왔는데 관크당했다는 글도 많이보임
물론 저도 관크 당한적이 종종 있어서
차라리 관크게시판을 만드는게 어떤가하는 ㅋㅋ
08:30
20.07.10.
profile image
영화조아하시는분들많으니 어쩔수없는 스탠스긴하져
좋은글이고 공감도많이가네여 잘봤습니당
08:33
20.07.10.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40
20.07.10.
profile image

폰은 끄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폰을 수시로 확인하셔야 한다면 관에 들어오지 않거나 맨 뒤에서 서서 영화관람을 해야죠.
이외에는 거의 공감합니다!

08:43
20.07.10.
profile image
왔다 갔다 하고 뒤척거리고 음식 먹고 비닐봉투 소리 내고 이런 건 상관없어요.

근데 제발 '상영중' 엔 휴대폰 반딧불이하고 토킹족만 안보였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영관 내에서는 전파 차단 되서 휴대폰 못쓰게 했으면 좋겠어요.
08:55
20.07.10.
profile image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끔 하는 글이라 좋네요!
극장 내 팝콘 등 먹는 문제는 적어도 입을 다물고만 씹어도 감사할것 같아요.
먹는것 자체는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그냥 밥을 같이 먹어도 소리내며 먹는게 에티켓은 아닌데 청각적으로 집중이 필요한 곳에서라면 더욱 조심스러움은 필요하니까요😨
수시로 와삭와삭 하는 분들이 이 글을 볼일은 없겠지만요...ㅠ
09:07
20.07.10.
profile image
공감합니다. 폰, 떠들기, 특히 전 의자 발로차기(극혐), 영화중 당당하게 서서 화면가리고 들락거리기 등등 이런거만 아니면, 지나치게 쥐죽은듯 고요함과 정적, 정숙함만을 요구하는 이들은 그들 자체가 관크입니다. 오롯이 자신만의 공간을 원하면 집에 100인치 플젝 틀어놓고 사운드 갖춰놓고 보세요. 오지 마시고. 물론 저도 영화중 옆에서 맥주캔 팡팡 따고 오징어 떡볶이 먹으며 트름해대는 족속 또한 집에 가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위에 광고중 조용히하라는 얘기 듣고 제가 다 빡치네요. 제가 당했으면 '내가 왜요? 여기 댁 안방인가요? 어쩌라고요. 적당히 하시죠' 라고 했을듯 하네요.
09:10
20.07.10.
계속 폰만 보는거하고 다큐 영화에 한해서 계속 떠들거나 계속 발로 차거나 계속 통화하는것만 아니면
그러려니 하는데 요즘은 종합 빌런들이 꼭 있더라고요
09:11
20.07.10.
profile image

평소 하고 싶었던 말인데...
열심히 써주신 글 감사합니다.~~

 

근데 극장에서 핸폰 끄면

지진/해일 같은 재난문자는......

09:14
20.07.10.
profile image
어느정도 공감해요 많으면 수백명이 모이는 자리인데 모두 눈만 뜨고 숨만 쉬면서 영화보기는 불가능하죠 최대한 자제하기를 바라지만....ㅎㅎ 그래도 상습관크러는 결사반대입니다^^
09:24
20.07.10.
profile image
팝콘 씹는 소리 불편하다고... 입으로 녹여드시라고 저에게 말하셨던 옆에 앉았던 여자분 기억나네요 ㅎㅎㅎㅎ
09:27
20.07.10.
안녕하세여7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3:10
20.07.10.

이젠 좀 익무에서 그만봤음 싶은 두가지..... 굿즈와 관크.....

물론 저도 견디기 힘든 관크 수없이 경험해봤지만 뭐든 과유불급이 아닐까 싶네요....

갑자기 예전에 어떤 한분.... 콤보에 콜라가 있는 이유가

팝콘을 입안에서 녹여먹으라고 있는거다라 해서 경악했었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09:41
20.07.10.
profile image
WinnieThePooh
저에게 팝콘 녹여먹으라고 했던 그분아닐까 의심스럽네요 ㅎㅎㅎㅎ
11:05
20.07.10.
ReMemBerMe
지금은 익무에 없는..... 강퇴된 남성분이 한 4년 전 쯤 했던 발언이에요...ㅋㅋㅋ
00:22
20.07.11.
profile image
WinnieThePooh
콤보에 콜라로 팝콘을 녹여먹는건 어느나라 먹는 방법일까요ㅠㅠㅠ너무하시네요 그건 ㅠㅠㅠ 그런 분은 나중에 콜라에 팝콘 말아먹으라 하실분이네요ㅠㅠㅠ
00:15
20.07.11.
솔라시네마

너무 관크관크에 예미하고 민감하다보면
이런 말도 안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교훈(?)입니다...ㅎㅎㅎ

00:23
20.07.11.
profile image
저는 상영중간에 화장실 가는 것 늦게 들어오는 것 다 괜찮은데 핸드폰 불빛은 너무 싫어요.
나 한 명이 급한 일로 한 두 번 본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한 상영관에 몇명만 더 있어도 상영 내내 핸드폰 불빛 때문에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핸드폰을 봐야할 정도로 급한 용무 있으신 분들은 용무 끝난 시간에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연세 드신 분들은 진동조차 안하시고 영화보면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09:59
20.07.10.
달빵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0:08
20.07.10.
profile image
폰은 어떠한 경우에도 안보는게 맞다고 보고 나머지는 공감되네요. 재난문자 얘기하는 사람 있던데 어차피 재난문자는 무조건 사이렌소리 나게끔 되어있어서 내가 껐어도 누군가 안끈사람있으면 공간 내 모든 사람이 알 수 있으니 상관없습니다. 물론 꼭 끌필요는 없죠. 안보기만 하면 됩니다.
10:08
20.07.10.
profile image

공감합니다.
그리고 관크를 정의하는 것은 행위의 종류가 아니라 빈도와 지속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11:38
20.07.10.
여러 가지 많이 공감하는데 영화 중 소리는 이해 불가입니다. 당연히 매점에서 파는 음식이니 먹는 거야 자유지만 굳이 그걸 소리 내면서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록버스터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시끄러운 영화면 모르겠지만요. 공공의 공간인 만큼 서로 배려해야 하는 건 맞는데 그 예민하다고 하는 분들도 엄연히 돈 내고 오신 분들이구요. 피해를 준 건 예민한 분들이 아니라 관크 쪽인데 예민한 쪽도 문제다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관 자리 보면 1인 1석이잖아요? 그건 그 좁은 자리에 2시간은 거뜬히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 정도의 집중력과 인내심도 없으면 극장 오지 말라는 이야기예요. 규칙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암묵적인 약속이죠. 막차 시간, 화장실 문제를 문제삼는 건 아니고 일단 공공장소에 왔으면 남한테 피해 안 가게 조심조심 행동하는 게 우선이지 자기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을 예민하다 말할 게 아니란 거죠. 시끄럽고 부산스럽게 볼 거면 자동차 극장이 어울립니다. 극장이 괜히 조명도 끄고 방음도 해서 스크린에만 집중하게 할까요.
12:25
20.07.10.
profile image
nerner
매점에서 파는 음식이니 그걸 굳이 소리 내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분은 없을거같아요.
다만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나는 소리(특히 팝콘과 나쵸죠)에까지
반응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글을 쓰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소리에 민감하게 불쾌해하는 분들도 돈내고 오신 분들이지만
그 불쾌해하는 반응을 받아야하는 분들도 돈내고 온 분들이죠

어디까지가 예의이고 권리이고 각자 넘겨야하는 선인지 다른것이지요
누군가에겐 조용하고 진지하게 집중해서 보아야하는게 극장이지만
누군가에겐 엔터테인먼트의 공간일 뿐이기도 한 곳이 극장이니까요한
13:21
20.07.10.
ReMemBerMe
그게 바로 배려라고 생각해요. 음식 씹는 소리도 소리가 옆에 들릴 것 같으면 사운드가 큰 타이밍에 맞춰서 씹을 수 있는 거구요. 저는 팝콘까지밖에 안 먹어 봤지만 씹다가도 조용한 장면이 나오면 다른 사람에게 소리 들릴까 봐 바로 멈춰요. 이게 제가 예민해서 그런 걸까요. 극장에서 시끄러운 광고 타임이 끝나고 영화가 시작되면 조명이 꺼지고 다들 숨죽이잖아요. 그건 영화를 보는 데 침묵이 필수라는 걸 다 동의하고 있다는 뜻 아닌가요? 클럽이나 락페스티벌 같은 공간이면 아무런 문제도 안 되죠. 하지만 극장이라는 공간이 원래 조용하고 진지하게 집중해서 보라고 만든 공간이잖아요. 아니면 조명도 밝게 하고 개방도 한 채로 상영하겠죠. 반응하는 사람이 예민한가 아닌가의 문제보다는 소리를 내는 사람이 배려하는가 안 하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4:20
20.07.10.
안녕하세여7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4:32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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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ner
님에게 저의 의견을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건 아닙니다.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엔터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는 이상, 물론 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할 생각은 없구요
다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에겐 이 것이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누구나 동의하는 예의가 아닌 이상
그것은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에 따른 예의를 타인에게 강요할 수 없는 것이지요
14:39
20.07.10.
ReMemBerMe
네 저도 동의하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구요. 예민함을 문제삼길래 댓글 단 거였어요.
14:47
20.07.10.
안녕하세여7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13:08
20.07.10.
공감합니다.
외국가서 영화 몇 번 보니
우리나라 관객문화정도면 훌륭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3:22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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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영화관 기본 에티켓만 지킨다면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화장실이나 스낵 섭취까지 관크 취급할거면 아트영화관이나 홈씨어터가야죠. 그래도 요즘 시국이 시국이니 마스크만큼은 꼭 착용해줬으면 좋겠네요. 용아맥보는데 마스크 미착용이 너무 많아 경악했네요
13:55
20.07.10.
내가 반대의 입장이 될 수 있는 순간이 한번은 올거라고 생각하기에 100%공감하는 글 입니다. 서로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될터인데 말이죠.
14:06
20.07.10.
익무좋은데 이글 댓글만봐도 뭐, 너무 예민하신분들도 많이보이는것 같아요. 2시간이 왠만해선 진짜 적은 시간도 아닌데 그 시간동안 배고프면 당연 뭐 먹을 수도 있는데다 약간의 뒤척임 같은게 섞여가지고 소리가 날 수 있죠. 영화가 정말 재밌는거 아닌 이상에야 그 긴 2시간 혹은 3시간 동안 쥐죽은듯 숨죽이면서 보는건 정말 힘듭니다.

그리고 코로나라고 극장 매점에서 파는 음식도 먹지말라는둥, 먹으려면 로비에서먹고 상영관에서 멱지말라는둥, 팝콘을 입에서 녹여먹으라는둥, 저한텐 왤케 개소리로밖에 안들리는지..ㅋㅋㅋ

극장도 놀이공원처럼 하나의 놀이공간 즐기는 공간아닌가요. 다른 사람 피해 안주는선에서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하는 공간이요.
14:32
20.07.10.

아예 먹지도말고 말하지도 말고 뒤척이지도 말라고 하고. 여기가 무슨 도서관이나 절도 아니고..참

14:35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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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민한 분은 댁에 홈시어터를 차리시는 것을 저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14:50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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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댓글 쓰게 만드는 공감글이네요.
그동안 익뮤에 관크라고 올라오는 글들중 상당수는 일상생활 가능한지 의심되는 글들 많았음...
16:14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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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관크의 기준을 추가적인 불필요한 행동을 하느냐 여부로 나눕니다 팝콘먹으면 당연히 소리가 나는데 그걸 녹여먹으라는건 예민하고 어이없는 요구죠 다만 간혹 팝콘통에 손 한쪽을 집어넣고 계속 휘저으며 먹는 습관을 가진 분들 계십니다 그럼 불필요한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죠 그런건 관크라고 봅니다


휴대폰도 벨소리를 진동모드로 바꾼다든지 하기 위해 한두번 급하게 확인하는 정도는 그려려니 합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꺼내서 번쩍번쩍하는 단계부턴 관크라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카톡하고 인터넷보고 심지어 통화까지하는 경우는 더 말할 필요도 없구요


앞좌석을 본의아니게 발로 차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가방을 세워두려다가 다리를 꼬려다가 내자리를 찾아 들어가다가.. 그런 경우까지 옆눈으로 볼 필요는 없어요 그런데 오분에 한번 꼴로 꼰 다리를 바꾸면서 오분에 한번 꼴로 앞좌석을 차는 건 부주의하고 매너가 없는 관크인거죠


어떤 경우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어느 정도까지는 용인되는 상식 선의 일상적인 행동이 있습니다그거까지 뭐라하는 경우는 예민한거고 그 허용치를 뛰어넘는건 관크라고 보는데 그걸 바라보는 기준이 여기 익무에선 좀 타이트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예전에 익무시사에서 제가 입은 옷소리가 신경쓰인다고 지적받은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요 바스락거리는 소재의 옷을 입은 것도 아니고 소음을 발생시키는 행동을 습관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면셔츠를 입고 있었을 뿐인데 그 소리가 거슬릴 정도면 그 귀는 슈퍼파워라도 가진건가 싶어서ㅋㅋ 게다가 그걸 지적하면서 제가 어쩌기를 바라는건가 궁금해지더군요 영화 끝까지 부동자세를 하길 원하는건가 아님 하나뿐인 상의를 벗고 스트립이라도 하라는건가ㅋㅋㅋ


모두가 상식 선에서 주의하고 배려하면 될 일인데 온갖 군상들이 모이다보니 그게 참 어려운 일인 것같습니다

17:48
20.07.10.
가모라

이거 진짜 공감합니다 옆옆에서 계속 팝콘통에 손 집어넣고 상영시간 내내 팝콘스르르륵스르르륵 고르고 와작와작 소리내는데 진짜 신경이 곤두서더라구요 어쩌다 실수로 하는것까지 어떻게 뭐라하겠습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계속 그 행동을 하니 관크라고 하는거겠죠

영화관에서 파는 음식이야 당연 뭐라할수없지만 음식물 반입금지인 씨네큐브네 비닐봉지에 음식물 싸들고 들어와서 영화보는 중간에 비닐봉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내면서 먹는 비매너에 대해서는 관크라고 해야겠죠 근데 이런 걸 계속 보다보면 괜히 예민미들때도 있는거같습니다 

11:46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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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딴건 몰라도 불빛 최소화해서 폰질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영화상영시간 그거 참는것도 안되면 문제 있는거 아닌지. 생각되네요.ㅋㅎ
17:52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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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팝콘먹는 소리나 짧은 폰딧불은 이해하는데.... 잦은 폰딧불은... 기본 매너가 없는 거라 생각해요...
19:07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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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익무보며 많이 느꼈는데 너무 예민하신거같은 분들이 몇 보였어요 솔직히 너무 그러셔서 스트레스 쌓으러 가시는거같아보였던.. ㅎㅎ
20:08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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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를 시작하기 전에는 영화관 관크가 너무 심하지 않는 한 그냥 볼 수 있었는데 너무 예민하신분들의 관크글들이 맨날 올라오는걸 보고 저도 덩달아 예민해진것같았어요. 극장음식을 영화관 밖에서 먹어야된다면 왜 영화관에서 음식을 팔겠어요 ㅋㅋ
00:16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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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음식이야 퇴근하고 바로 오셔야 막차타실 수 있는 분들도 계시니까 먹는거 다 이해하고 관크라고 생각해 본적은 딱히 없지만 주말에 등산객 아주머니들이 한줄 다 예매해서 싸온 음식 떠들며 나눠드실때랑 영화관에서 컵라면 드시는 분을 보고는 조금 놀란적있는거 같아요ㅠㅠ

저같은 경우는 혹여 모를 상황 때문에 늦게들어갈까봐 + 중간에 생리현상 있을까봐 최대한 주변에 피해안드리려고 매일 통로에 예매해서 보는 편인데 위에 댓글에 많은 분들이 쓰셨던 것처럼 빈도와 수위가 중요한거같아요.

이 글에 많은 부분 공감이 되고 상영전 광고 시간과 엔딩크렛딧 때 나가는 여부까지 관크라고 하는건 개인적인 견해로 좀오바스럽지않나 싶습니다ㅠㅠ

영화 생활하면서 저런 까다로운 조건이라면 실수로라도 정말 단 한번도 관크를 안하는 사람은 없어요. 내 숨소리가 남한텐 불편할 수 있고, 음료 마시는 소리 먹는 소리가 남한테 불편할 수 있고, 화장실도 마찬가지구요. 반대로 생각하면 관크라 생각은 안하겠지만 엔딩 크레딧 다 보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해안되는 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주관적인 가치를 너무 남에게 들이대며 요구하는 것도 자제해야한다고 봅니다ㅠㅠ
00:26
20.07.11.
익무에 정상인들이 이렇게 많았군요 이렇게 한 뜻으로 얘기해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여기사람 필요이상으로 예민하긴 해요 정말로요....
몇개글읽으면서 이렇게까지피곤하게 영화봐야하나싶은
글들 있고 또 엄청옹호하시는 비슷한 부류들 많아서
참 이곳도 고인물이다 싶었는데
모두 공감됩니다
00:41
20.07.11.
완전 공감합니다.. 작성하신 글 하나하나 모두 같은생각입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몇몇글들을 본적있는데 사실 큰 공감을 할수없어서 '아 .. 아직 나는 영화인이 되려면 아직 멀었나보다. 다들 어느정도 공감하는데 왜나는 그게 공감이 안가지...? 그정도는 공공장소에서, 영화관에서 할수도 있는 행동아닌가?' 등등 그런 생각한적이 있었고 솔직하게 최근에는 더 많았는데 저와같은 생각을 하시는분도 있었군요ㅠㅠ

사람마다 기준치, 느끼는부분이 달라서 의견차가 있긴하겠지만 일부 글을 보면 관크에 대한 기준치가 너무 타이트한것아닌가? 하는생각 들때가 있었고 그때 댓글을 그렇게 달진않았지만 너무 예민하신분들은 정말 하나하나 따지지않고 집에서 편히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01:17
20.07.11.

공감합니다. 다른 것 필요없고 부디 상영 전 유의사항만이라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01:19
20.07.11.
공감합니다,,,!!요즘 관크 관련 글 보면 다르게 생각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02:15
20.07.11.
공감합니다 뭐 큰소리로 이야기하거나 핸드폰 벨소리로 해놓고 조용한 영화관에서 전화받는 등의 누가 봐도 민폐인 행동만 아니면 솔직히 어느정도 다 이해해요
08:48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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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관크한다고, 상대방이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열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100% 나만의 공간도 아니니... 너무 심한 게 아니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게 좋다고 봐요
08:51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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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다른건 모르겠는데 요즘같은 시국엔 음료정도만 관에 가지고 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극장에서 파는데 뭔 상관이냐고 하기에는 상영전 영상도 나오잖아요 마스크 쓴 팝코니들 ㅋㅋ 관 밖에서 먹고 들어오는게 서로 안전하죠. 보통 상영내내 팝콘 먹는데 먹으면서 마스크를 쓸 수가 있나요 음료는 먹을때 잠깐 빼고 다시 쓰는데 음식은 그럴 수가 없으니 말이죠... 이건 오바가 아니라 서로 지켜줘야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본인이 상관없다고 마스크 안 쓰고 관람하는걸 당당해 할 일은 아니죠 같이 보는 남들은 무슨 죄인지.. 왜 본인때문에 몇 명이 불안하게 영화를 봐야하는지.. 혼잡한 공간 공기감염까지 인정되는 시점이니 특히 사람 꽤 찬 상영관에서는 조심해야ㅠㅜ

09:29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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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인 만큼 여러 사람이 모임으로써 생기는 불가피한 요소들은 감수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글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10:11
20.07.11.
사실 예민보스들 불편한 문제는 극장에 국한된게 아니라서;; 역설적으로 그들의 불편함은 누군가에게 또다른 불편함을 야기합니다
12:19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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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두번 실수할 수 있고 의도치않게 남에게 불편함 줄 수 있는건데, (물론 타인에게 피해 주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게 당연하고 예기치 않게 그런 행동을 했을시 미안하다 생각하고 사과해야죠) 예민하신 분들은 본인은 평생 그런 실수 단 한번도 안하고 살아오셨고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혼자 사는 세상 아니고 온갖 다양한 군상의 사람들이 같이 사는데 왠만한건 그냥 이해하고 넘겼으면 좋겠어요. 갈수록 더 팍팍해지는거 같네요ㅠ 즐거우려고 영화관 가는건데 ㅠ
12:40
20.07.11.
솔직히 극장에서 정말 다양한 음식을 팝니다 예전엔 치킨 먹는 걸 뭐라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아이맥스 치킨 나이트 같은 행사도 있었고 요즘은 맥주도 팔고 치킨도 팔고 그러죠 그런 상황에서 뭐 어쩔 수 없다 봅니다
12:58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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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안킨다면...전 왠만하면...패스입니다 ^^;;
13:44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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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모르겠는데 핸드폰은 잠깐 보는것도 굉장히 무례한거라고 생각들어요. 그 2시간도 안보면 안될정도로 긴급한 상황이면 그 시간대에는 영화 보러오지마셔야죠..
14:00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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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시의적절한 글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별로 민폐스럽지 않은 행위까지도 관크라는 말로 엮어버리는 것도 보기 안좋더라고요
종종 무용담처럼 벌어지는 천하제일관크대회고 별로고
15:53
20.07.11.
ㄹㅇ 자기한텐 엄청 관대하고 남한텐 예민한 사람들.. 돌이켜보면 본인도 모르게 남한테 실수 할 수도 있단 생각을 왜 안할까요..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 걍 둥글게둥글게 살다 갔으면 좋겠어요..
20:48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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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의 극치입니다 ㅎㅎ. 너무 예민한 것도, 너무 몰상식한 것 못지 않게 싫네요.
14:09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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