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 속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종류(스크롤 주의)
현 스타워즈 세계관인 스타워즈 캐넌에 등장하는 함선 중심으로 모아봤습니다.
리부트 되어버린 레전드 세계관에 나오는 종류까지 합하면 종류가 엄청 많아집니다.
1. 어클레메이터 강습 양륙함
Acclamator class Assault Ship 또는 Republic Assault Ship 으로 불리우는데,
엄밀히 말해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아니고, 그 원형이 되는 함선 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 엔진은 무려 클래스 0.6으로 밀레니엄 팔콘과 맞먹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2 : 클론의 습격>영화에서 "요다"가 이끄는 본대가 "메이스 윈두"의 선발대와 별 시간차 없이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이 함선의 미칠듯한 스피드 때문이죠.
함급명 "Acclamator"는 "Acclamation"에 어원을 둔 단어로,
"Acclamation"이란 의회 등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건에 대해 별다른 이의 제기가 없을 때 박수와 환호로 만장일치를 확인하는 의례를 뜻합니다.
말 그대로 공화정, 의회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함급명입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이 회사의 역사는 무려 2만년 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아는 스타워즈 시기의 2만년 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온 회사입니다...은하계 최고의 조선소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회사 설립부터 행성 자체를 통째로 테라포밍 및 조선소로 개조 했으며, 규모가 거대해진 지금은 이런 조선소가 은하계 곳곳에 있으니 수 킬로미터 길이의 거대 함선을 수 만척을 찍어낼 수 있죠.)
소속 : 은하 공화국(에피소드 1~3의 배경이 되는 구 공화국)
길이 : 742m
폭 : 460m
승무원 : 700명
클론 트루퍼 : 16,000명
AT-TE : 48기
SPHA-T : 36기
스피더 바이크 : 320기
공화국 건쉽 : 80기 수송
무장
쿼드 터보레이저 : 12문
대 전투기 구획 방어용 레이저 캐넌 : 24문
대형 프로톤 토페이도 발사관 : 4문
2.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클론전쟁당시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서 제조한 "어클레메이터 강습 양륙함"이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함선 제조업체 "렌딜리 스타드라이브"는 경쟁업체인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에 주도권을 빼앗길 것을 두려워 하여
KDY의 간판 설계자 "왈렉스 블리젝스"를 포섭(좋게말해 스카웃, 안좋게 말하면 매수)하여 만든 결과물이 바로 최초의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빅토리 스타 디스트로이어"입니다.
VSD - I 은 밑에 기술할 "베나터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밀려 공화국의 주력함이 되지 못하고,
VSD - I 의 단점을 보완하고 무장을 강화시킨 VSD - II 는 그 밑에 기술할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밀려 제국의 주력함이 되지 못합니다.
현 스타워즈 세계관인 스타워즈 캐넌엔 이름을 올리고는 있지만,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렌딜리 스타드라이브
소속 : 은하 공화국/은하 제국 초기
길이 : 900m
무장
쿼드 터보레이저 : 10문(VSD II Class : 20문)
더블 터보레이저 : 40문(VSD II Class : 20문)
미사일 런처 : 80기(VSD II Class : 이온 포 10문으로 대체)
파일런 Q7 견인 광선 투사기 : 10기
함재기
2개 비행중대 적재 (TIE 계열 기준 24기)
람다 셔틀 : 4기
스톰트루퍼 강습정 : 6기
AT-AT : 4기
AT-ST : 10기
탑승 육전병력 : 2,040 명
승조원 : 5,200명
3.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에 등장하는 공화국 주력함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렌딜리 스타드라이브"가 "KDY"의 엔지니어 "왈렉스 블리젝스"를 포섭하여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만들고,
이를 공화국이 대량으로 구입하려 하자, 위기를 느낀 "KDY"가 "왈렉스 블리젝스"의 딸 "리라 워섹스 블리젝스"를 기용해 만든 함선입니다.(스타워즈 세계관의 막장 집안 스토리는 스카이워커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스펙상 항공모함에 가깝지만, 함대함 전투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초반 분리주의 연합 "그리버스"장군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와 함대함 함포전을 펼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국 성립 초기까지 주력함으로 쓰였으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등장과 함께 상당수가 폐기됩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
소속 : 은하 공화국/은하 제국 초기
길이:1,137m
승무원:7,400명
함재기
V윙·파이터 : 192기
액티스 인터셉터 : 192기
ARC-170 스타 파이터 : 36기
군사용 워커 : 24대
건쉽 : 40기
추진 기구
클래스 1 하이퍼드라이브(최대 60,000광년)
클래스 15 하이퍼드라이브(통상장비/예비장비)
항행 장비
항법 컴퓨터, 차폐막(Shield), 각종 센서
무장
DBY-827 중(重)형 터보 레이저 : 8기
중(中)형 듀얼 터보 레이저 캐논 : 2기
노말 터보레이저 캐논 다수(바리에이션 확인 불가)
거점방위용 레이저 캐논 : 52기
양자 어뢰 발사관: 4문
견인광선 발사 장치 : 6기
4.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가장 유명한 스타 디스트로이어입니다. 심지어 스타워즈나 SF 문외한들도 사진을 보여주면 안다는 바로 그 함선.
스타워즈 에피소드 4, 5, 6 내내 등장하는 제국의 주력함 이며
앞서 언급된 "KDY"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후속함으로 만들어진 함선입니다.
"KDY"는 이 함선으로 은하제국의 함선 공급 독점권을 가지게 됩니다.(부녀간의 대결에서 결국 딸이 승리하게 되는...)
은하제국이 세워지자마자 황제는 이 함선을 대량(25,000척)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제국이 이 함선을 도입할 당시 전쟁에 지쳤던 구 공화국 사람들은 이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반겼으나, 일각에서는 자유가 사라지고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한 척 가격이 웬만한 행성의 GDP와 맞먹고, 하이퍼 스페이스 드라이브를 한번 가동할때마다, 웬만한 행성의 문명이 시작부터 현재까지 사용해왔던 에너지량과 맞먹는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
소속 : 은하 제국
길이 : 1.6km
승무원 : 37,085명(장교 : 4,520명, 사병 : 32,565명)
동력장치 : 태양광 이온화 반응기
무장
XX-9급 重 터보레이저 : 60기
이온 캐넌 : 60기
트랙터 빔 발사 장치 : 10기
함재기
타이 파이터 : 72기(6개 비행대)
육전부대
스톰트루퍼 : 9,700명
돌격대 수송함 : 12척
AT-AT 워커 : 20대
AT-ST 정찰용 워커 : 30대
람다 급 우주 셔틀 : 8척
강습 기습 부대용 수송선 : 15척
기타장비
어설트 건보트 : 5척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주변에 돌아다니는 쬐끄만 것들은 전투기가 아니고 바로 위에 소개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들 입니다.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뉴욕 맨해튼 크기 비교
5.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은하 제국이 건조한 사상 최대 규모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중 하나인 "이제큐터"는 "다스 베이더"의 함대 "죽음의 전대"의 기함 입니다.
무지막지하게 덩치를 키우는게 극에 달하다보니 없던 효율성도 생겨나서 몇천문에 달하는 함포를 8문씩 그룹 지정해 운용하는 것을 통해서 필요 인원을 꽤나 줄일 수 있었으며, 이러한 최적화로 인해 1.6km 짜리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10배, 슈퍼 클래스의 두 배가 넘는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소 운용 인원은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5배, 슈퍼 클래스와 동일한 5만명 선에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7만명 정원을 채우지 않고도 함선의 최대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었으므로 승조원 수에 여유를 두어 엘리트 장교와 부사관을 육성하는 실전 훈련장으로도 활용했다고 합니다.
<스타워즈7 : 깨어난 포스>에서도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래비저" 호의 잔해가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 파이터 공중전 장면에서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쿠앗 드라이브 야드(KDY)
소속 : 은하 제국
전장 : 19km
전폭 : 3.8km
엔진 : 스타드라이브 엔진(9기)
최대속도 : 1,230G
하이퍼드라이브 순위 : 클래스 2, 보조클래스 10
무장
터보레이저 : 2,000문
중(重) 터보레이저 : 2,000문
어설트 컨커션 미사일 튜브 250문 (각 튜브당 30개 미사일)
중(重) 이온캐논 250문
트렉터 빔 프로젝터 40기
포인트 레이저 캐논 500문
승조원 : 279,144명 (최소 승조원은 50,000명)
탑재량
타이 파이터 : 144기(12개 비행대)
건보트 포함 지원기 : 200기
육전부대
정규돌격 1개 완편사단(정원 38,000명) 및 장비 일체
6.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타워즈7 : 깨어난 포스>에 등장한 "퍼스트 오더"의 주력함입니다.
스펙을 놓고 보자면 명실상부한 "스타워즈 세계관 사상 최강의 주력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위에 언급된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주력함이라 볼 수 없으므로...)
이 스펙이 어느정도냐면 앞서 언급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터보레이저, 이온 캐넌 포함 무장이 120문 정도라면,
이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보다 길이가 두배 늘어난 3킬로미터 정도지만 터보레이저와 이온 캐넌을 합한 무장이 무려 3,000여 문!!!에 달합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길이 19km인 "이제큐터급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5,000여 문)에 약간 못미치는 무장을 3km짜리 선체에 탑재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한마디로 스타워즈 세계관 속 30여 년간의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함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영화에선 그 3,000여 문의 무장이 다 가동하지 않았지만...이탈한 타이 파이터 한기에도 쩔쩔매는...)
상세한 스펙은 Star Wars: The Force Awakens: Incredible Cross-Sections에 나와있습니다.
여담으로 함교가 좌우 비대칭 모양을 하고 있어 기존의 스타워즈, 특히 스타 디스트로이어 팬들로 부터 "못생겼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기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약점인 함교 부분 방어막 발생기를 장갑화된 함교 내부로 집어넣어 방어력을 개선한 데서 생긴 모양이라고 합니다.
스펙
설계/제작사 : 쿠앗-엔트랄라 엔지니어링(Kuat-Entralla Engineering)(참고로 "엔트랄라 항성계"는 상공업이 발달한 자유 무역 지역인데, KDY가 이 지역을 인수 합병한건지 KDY의 회사명이 바뀌었습니다.)
소속 : 퍼스트 오더
길이 : 2915.81m
승조원
장교 : 19,000명
사병 : 55,000명
무장
터보레이저 및 이온 캐넌 : 3,000여 문
트랙터 빔
육전부대
스톰트루퍼 : 8,000명
참고링크 : https://namu.wiki/w/%EC%8A%A4%ED%83%80%20%EB%94%94%EC%8A%A4%ED%8A%B8%EB%A1%9C%EC%9D%B4%EC%96%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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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거대 함대가 열 두대~ 스물세대 정도의 엑스윙들에게.. "능욕"당하는 T-T
PS
원래 "육전(부)대" 라는 말이 "미국식 군사용어"가 아닌..
구 일본군, 현 중화 인민군, 현 러시아 국방군들에 배속되어 있는 "해병대"를 자기들 방식 (공산권/기타)으료 표기한 건데
미국에서...이런 표현을 쓰는게 참 신기하네요^^
아마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국군 개념이 구 독일군과 일본군에서 조금씩 따와서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면 제국군 주력 전투기인 "타이 파이터"는 레이저 한두방맞고 박살나는 방어력을 보면 제 2차세계대전 당시의 일본군 주력 전투기인 제로센과 판박이죠.
마지막에 나온 놈이 쎄긴 쎄네요..^^
뭐가 뭔지는 잘 분간이 안된다만 어쨌든 겁나 크다는 것은 알게되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