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2026) 가장 먼 곳에서 찾은 희망 | 낙타의 영화 리뷰
낙타의 영화 리뷰

"Amaze! Amaze! Amaze!"
안녕하세요 낙타맨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그를 다시 쓰게 되었는데요. 제가 최근에 바빴던 것은 아니고 그냥 귀찮아서 그를 한동안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글만 안 쓴 거고 영화는 꾸준히 봐왔기 때문에 그동안 리뷰하지 못했던 영화들에 대한 소감을 차근차근 다시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리뷰한 영화는 올해 초 대히트를 쳤던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입니다.
https://blog.naver.com/nacta-man/224304783107
영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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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로젝트 헤일메리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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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SF, 드라마, 블랙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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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필 로드, 크리스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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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라이언 고슬링, 산드라 휠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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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시간: 156분

영화 후기
-----------------스포 주의-----------------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원작 소설이 있는 작품인데요. SF 소설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쓴 원작자는 앤디 위어로 마션의 작가로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소설을 보지 않고 영화만 감상했기 때문에 원작을 보신 분들과는 약간 의견이 다를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작을 보든 안 보든 모두가 공감할 사실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로키가 귀엽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영화나 소설이나 이 '프로젝트 헤일메리'란 작품은 엄청나게 재밌다는 것이에요.
영화는 놀라웠습니다. SF 영화로 이 정도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 저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잘못하면 진행 속도가 매우 느려지고 이해하기 복잡하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장르인데 이 영화를 보면 그런 점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어느 누구보다 두려움이 많지만 그럼에도 가장 용감한 주인공>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 이렇게 소심하고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떻게 이 프로젝트 헤일메리 미션에 참가하게 된 거지?'라고요.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레이스에게 계속 이야기하죠. 너는 용감해. 너는 누구보다 용감한 사람이야 그레이스. 하지만 그레이스 자신을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결국 그레이스가 자기 스스로 작전에 참여한 것이 아닌 사실상 강제로 납치되었다는 것을 관객들과 그레이스는 꺠닳게 됩니다. 이후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연료를 로키에게 받고 집으로 돌아갈 상황만 남게 됩니다. 그런데 그 순간 궤도를 바꿔서 로키를 구하러 가는 그레이스. 저는 놀랍습니다. 누구보다 이기적인 줄 알았고 자기만 중요하게 여겼던 주인공이 남을 위해 다가가다니요.
그레이스는 누구보다 두려움이 많은 인물입니다. 자신이 똑똑하고 기발한 해결책을 항상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앞에 기회가 다가오면 뒤로 한 발자국 물러가는 사람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레이스는 지금까지 혼자 살아왔습니다. 친구, 가족, 연인 아무도 없이 혼자 외롭게 말이죠.
그러나 로키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행성을 지키겠다는 같은 목적으로 만난 둘은 급속도로 친해졌고 서로의 언어를 이해해가며 상대방에 대해 더욱더 알 수 있게 되었죠. 즉 진정한 우정 친구가 무엇인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것도 외계인한테 해요.
결국 그레이스는 로키를 구하고 로키 행성에 남아 선생님으로서 외계 학생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영화 속 가장 기억 남는 대사를 뽑자면 바로 그레이스가 시간을 달라는 장면인데요. 지구에서는 몇 시간만 주겠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인 로키는 얼마든지라며 그에게 생각할 시간을 줍니다.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 그만큼 시간을 주는 것이 진정한 우정이자 인연 아닐까요?
영화는 2시간 36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전혀 지루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마지막에 끝날 때는 아 다 드디어 마지막이구나 아쉽다는 생각만 남았죠. 저는 영화를 보고 오히려 소설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제 주관적 티어는 S입니다.
이상 낙타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nacta-man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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