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후기 - 정말 즐거웠던 시사회
어젯밤은 정말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밤이었던 거 같습니다
티켓 받고도 영화 상영까지 시간이 1시간 이상 남았는데, 때마침 코스프레팀이 나타나서 사진 찍느라 정신 없었네요
코스튬이 많이 더웠을 텐데도 1시간 가까이 팬들이랑 사진 찍어준 코스어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사회 자체도 다른 때보다 훨씬 즐거웠네요. 영화가 순수하게 팬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느껴졌고, 팬들도 리액션도 좋았습니다.
상영 중에 환호성도 살짝 들렸던 거 같고, 오프닝 끝나고 타이틀 올라오자마자 박수 쏟아지니깐 라이브 보러온 거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IP가 탄생했으면 좋겠네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감성을 재현하면서도, 액션이나 촬영은 은근히 세련되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아이맥스도 무분별하게 촬영되지 않고, 필요한 씬만 적절히 찍어서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맥스 촬영분이 적은 건 아닙니다.
그리고 작중 사이버 펑크스러운 도시가 등장한 게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습니다. 사이버 펑크가 스페이스 오페라랑 비슷하면서도 테마가 달라서 엮을 생각이 잘 안드는데
주인공은 사이버 펑크에서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 자연스럽게 엮었고, 장르적으로 의미있는 시도였다고 봅니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영화 자체가 엄청난 완성도보단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데 집중해서 저는 만족스러웠네요
팬이 아니라서 망설여지신다면 먼저 만달로리안 시즌1을 보고 취향에 맞는 테마인지 확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즐거운 추억 쌓을 기회를 주신 익무 운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블레이드러너 스러운 배경과 식당이 나오고.. 그 식당 주인장 성우는 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라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