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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보고 나온 직후… 씨네21 기자의 솔직한 첫인상

jokerjack joker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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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도 그렇고 다른 리뷰들 본 느낌상... 황정민 읍내 액션과 조인성 숲 액션에 몰빵하신 것 같고, 큰 틀로 보면 이 두 긴 씬만 보여주고 영화가 끝나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예고편에 나온게 전부 아닐까.... 싶네요ㅋㅋ 그래서 kbs 인터뷰에 나온 여성이 뭐하자는 시나리오지? 한게 아닌지.

Screenshot_20260519_233645_YouTube.jpg

그래서 나홍진 감독도 속편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라고 말한 것 같아요.

 

칸영화제에서 공개된 〈호프〉 시사 직후, 씨네21 기자가 현지 반응와 첫인상을 빠르게 전합니다. 🎬✨

 

 

이 영상은 영화 전문 기자인 김소미 기자가 칸 영화제에서 Hope(나홍진 감독 신작)를 직접 본 직후 남긴 거의 “1차 현장 반응”에 가까운 리뷰입니다.


핵심은 단순한 호불호 리뷰가 아니라:

  • 왜 이 영화가 칸 경쟁부문에 올라갔는가

  • 나홍진이 기존 작품과 무엇이 달라졌는가

  • 왜 관객들이 “내가 지금 뭘 본 거지?”라는 반응을 했는가

  • CGI 논란의 본질은 무엇인가

를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아래에 구조적으로 상세 정리해드릴게요.


 

1. 영화 전체에 대한 한줄 평가

 

김소미 기자의 전체 평가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완벽하게 정돈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와 혼란스러운 쾌감이 있는 영화다.”

즉:

  • 깔끔하고 정교한 영화 ❌

  • 당황스럽고 혼종적인 영화 ⭕

  •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빨려들어감 ⭕

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기자가 반복해서 강조하는 핵심 감정은:

“즐거운 당황”
“혼란스러운 쾌감”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지?”

입니다.


 

2. 칸 영화제 입장에서 왜 충격적이었나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나옵니다.

김소미 기자는 단순히 영화 자체보다도:

“칸 영화제가 이런 영화를 경쟁부문에 넣었다”

는 사실 자체를 굉장히 중요하게 봅니다.

 

이유

 

기존 칸 경쟁부문 영화들은 보통:

  • 예술영화

  • 인간 심리극

  • 사회 비판

  • 철학적 영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이번 Hope는:

  • 괴수물

  • SF

  • 액션

  • 외계인

  • 블록버스터

  • 컬트 코미디

가 섞인 대형 장르 영화입니다.

즉 칸이:

“이제 이런 장르 블록버스터도 예술로 인정하겠다”

라는 방향 전환처럼 보였다는 이야기입니다.


 

3. 나홍진 커리어에서의 의미

 

나홍진 감독은:

  • The Chaser

  • The Yellow Sea

  • The Wailing

모두 칸에 초청됐지만 경쟁부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리고 Decision to Leave 이후
4년 만의 한국 경쟁 진출이라는 점도 강조합니다.

 

또 흥미로운 맥락으로:

  • Park Chan-wook이 올해 칸 심사위원장

  • 과거 Oldboy 시절 장르영화 감독으로 인정받았던 흐름

  • 그 연장선에서 이제 나홍진까지 왔다는 이야기

를 연결합니다.

 

즉:

한국 장르영화가 칸 중심부까지 진입했다

는 상징성을 크게 보는 겁니다.


 

4. 영화 설정 요약

 

배경:

  • 1970~80년대 한국

  • 유신 말기 분위기

  • DMZ 근처 어촌 마을

  • 반공 표어가 붙어 있음

시작은 단순합니다.

 

마을에서:

  • 소가 끔찍하게 죽음

  • 사람들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주장

합니다.

 

그래서:

  • 황정민 = 출장소장 범석

  • 조인성 = 사냥꾼/건달 느낌의 성기

가 괴생명체를 추적합니다.

 

그런데 점점:

“이건 호랑이가 아니다”

가 되고,

 

결국 외계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5. 영화 구조

 

영화는 크게 두 갈래입니다.

 

A. 범석 파트 (황정민)

  • 마을이 무너지는 걸 목격

  • 공포와 혼란 속 생존

  • 스릴러/미스터리 느낌

B. 성기 파트 (조인성)

  • 숲으로 들어감

  • 괴생명체 근원 추적

  • 사냥/전투/액션 중심

입니다.


 

6. 전반부가 특히 강하다고 평가

 

김소미 기자가 가장 높게 평가한 건:

“괴물이 드러나기 전 45~50분”

입니다.

 

왜냐면:

  • 진짜 호랑이인지

  • 누가 거짓말하는 건지

  • 뭐가 있는 건지

  •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공포에 빠지는 건지

계속 헷갈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기자는:

The Wailing의 연장선

처럼 느꼈다고 합니다.

 

즉:

  • 보이지 않는 공포

  • 정체 모를 존재

  • 사람들의 광기와 혼란

이 나홍진 특유의 분위기라는 겁니다.


 

7. 그런데 후반부는 완전히 달라진다

 

외계인이 등장한 이후 영화는 급변합니다.

 

기자는 여기서 중요한 표현을 씁니다.

“의미를 비우는 영화”

즉 후반부는:

  • 철학

  • 심리

  • 설명

  • 깊은 대사

보다

  • 돌진

  • 학살

  • 전투

  • 스펙터클

  • 폭력 에너지

에 몰두한다는 겁니다.


 

8. 왜 욕설과 만담이 계속 나오나

 

해외 관객들이:

“한국 욕 엄청 나온다”

반응을 보였는데,

기자는 포인트가 욕 자체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핵심은:

“의미 있는 대화 자체를 의도적으로 제거했다”

는 겁니다.

 

즉 인물들이:

  • 철학적 대화 ❌

  • 감정 토로 ❌

  • 설명 ❌

대신:

  • 비명

  • 농담

  • 만담

만 계속한다는 거죠.

 

이걸 기자는:

영화가 의도적으로 의미를 소거한다

고 해석합니다.


 

9. 기자가 느낀 영화의 핵심 주제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소미 기자는 영화를:

“적이 사라진 시대의 폭력”

처럼 해석합니다.

배경은 반공 시대인데,
이미 반공은 그냥 벽지처럼 존재합니다.

즉:

  • 원래의 적은 흐려졌고

  • 사람들은 새로운 적을 찾아

  • 맹목적으로 폭력을 행사한다

는 구조처럼 보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영화가 끝나면:

  • 통쾌함도 있지만

  • 이상한 공허함이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10. 곡성과의 가장 큰 차이

 

곡성 The Wailing은:

  • 해석 포인트 엄청 많음

  • 떡밥 많음

  • 상징 많음

  • 관객이 계속 추론하게 만듦

호프

반대로:

  • 설명 제거

  • 의미 제거

  • 서브텍스트 제거

  • 영웅성 제거

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기자가 마지막에 던진 질문이 중요합니다.

“이 영화는 의미를 잃은 영화인가?”

“아니면 의미의 자리를 비워놓은 영화인가?”

즉:

  • 내용이 빈 건지

  • 의도적으로 비운 건지

그 해석을 관객에게 던지는 영화라는 겁니다.


 

11. 외계인/할리우드 배우 관련

 

등장 배우:

  • Alicia Vikander

  • Michael Fassbender

  • Taylor Russell

등이 외계인을 연기합니다.

 

특징:

  • 모션캡처/페이셜캡처는 훌륭

  • 배우 연기는 잘 살아있음

  • 하지만 디자인은 호불호 가능

이라고 평가합니다.

 

기자가 언급한 느낌은:

  • Prometheus

  • 마블 계열 크리처

같은 느낌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12. CGI 논란에 대한 입장

 

이 부분이 꽤 중요합니다.

 

기자는:

“CGI가 완벽하지 않은 건 맞다”

고 인정합니다.

 

특히 초반부는 아쉽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CGI 기술적 실패와 영화 미학적 실패는 다르다”

고 강조합니다.

 

즉:

  • CG가 어색할 수는 있음

  • 하지만 영화 전체 가치와는 별개라는 겁니다.

오히려 기자는 더 중요한 논점으로:

“한국형 SF 괴수 디자인은 어떤 방향이어야 하는가”

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13. 전체적으로 이 리뷰가 말하는 핵심

 

이 리뷰를 한 줄로 압축하면:

“호프는 정돈된 영화는 아니지만,
한국 영화가 지금까지 가보지 않았던 규모와 혼종성에 도전한 매우 이상하고 거대한 작품”

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리고 김소미 기자는 명확하게:

  • 호불호는 엄청 갈릴 것

  • 혼란스러운 영화

  • 하지만 강한 영화적 체험

  • 기존 한국영화와는 확실히 다름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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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오...어떤 영화일지 감이 좀 오네요! ㅎㅎ
08:23
26.05.20.
profile image 2등
원래 나홍진 감독 영화 자체가 깔끔하고 정교한 영화들은 아니죠ㅎ
09:35
26.05.20.
나홍진 감독 특유의 거칠고 날것의 느낌이네요. 김소미 기자님 평보면 더 기대됩니다ㅎ
13:09
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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