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드니, 식인 범죄 드라마 ‘더 솝 메이커’ 연출 예정
NeoSun

클레르 드니가 2001년작 ‘트러블 에브리 데이’의 장르적 뿌리로 돌아가는 신작을 준비 중이다.
클레르 드니는 식인 범죄 스릴러 ‘더 솝 메이커’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이탈리아 감독 마우로 볼로냐니의 1977년 영화 ‘그란 볼리토’를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에서는 셸리 윈터스가 희생자들의 시신을 비누와 케이크, 쿠키로 만들어버리는 연쇄살인범을 연기했다(출처: Variety).
마우로 볼로냐니의 영화 자체도 실존 연쇄살인범 레오나르다 치안출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었다. 제작진은 원작 영화 판권뿐 아니라, 그녀가 범행을 자백한 뒤 평생을 보냈던 정신병원 감옥에서 직접 작성한 일기들의 권리까지 확보한 상태다.
클레르 드니의 프로젝트는 이미 제작진 구성을 마쳤으며, 그녀의 차기작이 될 예정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제작진이 이 작품을 ‘양들의 침묵’, ‘세븐’, 그리고… ‘겟 아웃’ 계열의 영화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몇 년 전, 올해 79세인 클레르 드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칸에서 공개된 ‘정오의 별’이 자신의 마지막 영화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그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해 ‘더 펜스’를 공개했고, 이제는 ‘더 솝 메이커’까지 준비 중이다.
클레르 드니는 현재 살아 있는 프랑스 여성 감독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표작으로는 ‘초콜’, ‘35 럼 샷’, ‘아름다운 직업’, ‘인트루더’, ‘백인의 것’ 등이 있다.
Claire Denis to Direct Cannibal Crime Drama ‘The Soap Maker’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6/5/17/claire-denis-to-direct-cannibal-crime-drama-the-soap-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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