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각본가 “톰 크루즈, 전투기 타다 토하고도 ‘이 영화 하겠다’고 말했다”
카란

영화 <탑건>이 개봉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작진이 톰 크루즈가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전투기 체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탑건> 각본가 잭 엡스 주니어와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최근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영화 계약 직전 미 해군 블루 엔젤스 파일럿들과 함께 실제 전투기에 탑승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잭 엡스 주니어는 “파일럿들은 당시 톰 크루즈가 누군지도 잘 몰랐다”며 “그냥 자기들이 평소 하던 대로 톰 크루즈를 전투기에 태우고 엄청 흔들어댔다”고 말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결국 자기 몸에 토까지 했는데, 비행이 끝난 뒤 나오자마자 ‘너무 좋다’고 말했다”며 “그 순간부터 이미 영화에 완전히 마음이 넘어간 상태였다”고 밝혔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당시 톰 크루즈가 아직 영화 출연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톰 크루즈가 쉽게 결정하지 않아서, 캘리포니아 엘 센트로에서 블루 엔젤스와 함께 비행할 수 있게 직접 연결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톰 크루즈는 영화 <레전드> 촬영 영향으로 긴 머리에 포니테일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파일럿들이 톰 크루즈를 보더니 ‘저 히피 친구 제대로 한번 태워주자’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비행이 끝난 뒤 톰 크루즈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중전화로 달려갔다. 그 시절엔 휴대폰이 없었으니까”라며 “그리고 전화를 걸어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톰 크루즈 역시 과거 방송 인터뷰에서 해당 일화를 언급한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사실 처음부터 영화는 할 생각이었다”며 “다만 블루 엔젤스와 비행하고 싶어서 일부러 바로 확답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건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나도 사업가다”라고 농담 섞인 말을 남겼다.
또한 톰 크루즈는 당시 비행 중 실제로 구토를 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블루 엔젤스 파일럿 커트 ‘그리즈’ 왓슨 역시 당시 비행에 대해 “롤링과 루프 비행을 했고, 톰 크루즈에게 직접 조종도 조금 맡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비행을 마친 톰 크루즈가 바로 공중전화로 가 제작자에게 ‘영화 하겠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후 톰 크루즈에게 감사 편지도 받았다.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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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노력 끝에 나중에는 경비행기도 직접 모는 경지에 이르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