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재미 보장이지만....(약스포)
stanly
12274 8 21
분명 재미 있고 신나는 작품이지만 영화관 나오면서 좀 씁쓸했어요.
광음에서 쏟아지는 음악은 진짜 좋았어요. 익숙한 노래들이 극장 음향으로 터져 나오는 순간은 분명히 짜릿했고, 무대 퍼포먼스 장면들은 눈을 못 뗐어요. 연출도 그 부분만큼은 확실히 공들였다는 게 느껴져씁니다.
근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 뭔가 이상하게 허전한 거예요. 전기영화가 해야 할 일이 있잖아요. 한 인간을 들여다보는 것. 근데 이 영화는 그걸 안 히는거 같아요. 스크린에 있는 건 사람이 아니라 아이콘이에요. 논란도, 내면의 균열도 전부 슬쩍 비껴가고, 빛나는 것만 두 시간 넘게 들이밀었거든요. 불편한 건 흐릿하게 처리하고 좋은 것만 모아놓은, 일종의 공식 헌정 영상 같은 느낌이랄까요.
평론가들이 혹평한 이유, 보고 나니까 바로 이해가 됐어요.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겠지만, 전기영화로서의 깊이를 기대하고 갔다면 저처럼 아쉬움도 남을거 같습니다.
추천인 8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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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0:14
26.05.13.
golgo
마블 영화 보다도 인간미가 안느껴 졋어요.. 솔직하게 북한에서 김일성 우상화를 저렇게 할까 까지 생각했어요
11:55
26.05.13.
2등 저랑 보신 시각이 비슷하네요
오늘 돌비로 봤었는데 미치긴 했습니다 ㅋㅋ
(여유되시면 제 리뷰글 함 놀러와주실수 있는지요 ㅎㅎ😀)
오늘 돌비로 봤었는데 미치긴 했습니다 ㅋㅋ
(여유되시면 제 리뷰글 함 놀러와주실수 있는지요 ㅎㅎ😀)
10:29
26.05.13.
갓두조
돌비 최고일듯요.
11:56
26.05.13.
3등
그렇다고 음악이 많은것도 아니라 조금 아쉽더라구요😭😭
11:03
26.05.13.
지브리는고전
맞아요..뮤비 처럼 음악이 많았으면 더 좋앗겠죠
11:53
26.05.13.
stanly
곡도 완곡으로라도 틀어주지😭 조금 짧아서 노래 기대하시고 가는분들은 조금 실망하실수도 있겠다 했는데 저는 그래도 무난무난하게 보긴했네요 ㅎ워낙 명곡들이라 곡이 커버 해주는 느낌 ㅎ
13:36
26.05.13.
하지만 개꿀잼
11:51
26.05.13.
오십일선생
재미 면에선 인정입니다
11:53
26.05.13.
그런데 마이클 잭슨의 삶의 전반기는 정말로 노래하고 춤추고 창작활동을 하는게 전부였고 유년시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이것이 모두들 얘기하는 사실이라서요. 이시기를 다룬다 했을때부터 저도 알았고 그의 팬들은 이런식으로 갈 수 밖에 없음을 다 알았을겁니다.
욕구불만이라 가게에서 물건을 훔쳤다 6,7살때 데뷔 후에 형제와 심하게 파트를 놓고 다투었다 마약에 일찍이 눈을 떴다 이런 에피소드가 있는 것도 아니었음요. 아버지가 워낙 드센 사람이라 다투고 그러면 엄청 혼나고 그래서 그냥 억눌린 환경에서 노래하고 춤추던 유년시절에 퍼포먼스와 노래에 완벽을 추구하는데 몰두했던 시절이라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 시절 퍼포먼스와 노래창작에 몰두했던 그의 노력을 보러가는것이지요.
욕구불만이라 가게에서 물건을 훔쳤다 6,7살때 데뷔 후에 형제와 심하게 파트를 놓고 다투었다 마약에 일찍이 눈을 떴다 이런 에피소드가 있는 것도 아니었음요. 아버지가 워낙 드센 사람이라 다투고 그러면 엄청 혼나고 그래서 그냥 억눌린 환경에서 노래하고 춤추던 유년시절에 퍼포먼스와 노래에 완벽을 추구하는데 몰두했던 시절이라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관객들은 그 시절 퍼포먼스와 노래창작에 몰두했던 그의 노력을 보러가는것이지요.
12:34
26.05.13.
Alexa
완결편이 아니니 그럴수도 있겠어요.
13:06
26.05.13.
stanly
불편한 건 흐릿하게 처리했다 댓글로는 김일성우상화 까지 언급 하시는데 성추행얘기는 저 시점이 아닌걸 그럴 조짐이 보였을거다 어린시절에 저게 전부가 아닐거다 형제간에서 뭔가 성추행적 사건이 조금이라도 다뤄졌어야한다 이런 뜻인지요
13:36
26.05.13.
Alexa
그래서 김일성 얘기는 본문에 안썼고요..너무 부정적인 의견은 아니고 잠시 그런 생각도 들엇엇다는걸 얘기한거예요. 제가 느낀걸 누구 의식하고 쓰거나 모든 사람에게 만족 시킬 필요는 없으니까요
13:40
26.05.13.
전 팬의 시점으로 볼 거 같지만 참고해서 보겠습니당~!
14:44
26.05.13.
카란
다 너무 좋은 얘기 뿐이긴 해요
16:18
26.05.13.
음악 들으러 간다는 생각으로 가야겠네요 기대기대
22:09
26.05.13.
인스타그램
2편에선 그의 고뇌 실수 그런거도 보고 싶어요
23:34
26.05.13.
우려가 현실이군요. 내릴즈음에나 봐야겠습니다.
22:21
26.05.13.
단테알리기에리
아닙니다..볼만해요..완벽한 영화는 없잔아요
23:35
26.05.13.
공감합니다. 마이클과 아버지 말고는 모두 병풍이었네요. 너무나도 좋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엄청난 재현도의 퍼포먼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볼만 하지만 영화적으로는 너무 얕았습니다. ㅠㅠ
00:25
26.05.14.
Batmania
재미라도 있으니 다행이었어요
00:58
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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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영상이라는 점 공감합니다. 두시간으로도 그의 인생 전반부조차 담기 어려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