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메타니 쇼타, 호러 [칠드] 예고편 공개
카란

소메타니 쇼타 주연 호러 영화 [칠드]의 메인 예고편과 비주얼이 공개됐다.
<칠드>는 도쿄의 한 편의점 ‘애니마트 쿠라토미초 7초메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반복되는 노동과 인간 내면의 모순,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그리는 이른바 ‘컨비니언스 호러’를 내세운다.
극 중 편의점은 오너의 지배 아래 같은 인사, 같은 작업, 같은 하루가 끝없이 반복되는 공간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신입 아르바이트생 오가와가 등장하면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소메타니 쇼타는 편의점 부점장 사카이 역을 맡았고, 오가와 역은 카라타 에리카가 연기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샐러드 치킨 클로즈업과 편의점 계산대 앞에 서 있는 사카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데이팅 앱으로 만난 여성이 “생명이라는 게 형태를 잃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점점 불안한 분위기를 만든다.
후반부에는 “살아 있으면서, 죽어 있다”라는 문구도 등장한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감정과 감각이 조금씩 무너져가는 분위기를 강조한 구성이다.
또한 <칠드>는 오는 7월 1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슈발 누아르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니콜라스 아르캄볼트는 “지난 1년 동안 본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라며 “관객들과 이 감정을 함께 나눌 날을 기다릴 수 없다”고 극찬했다.
연출을 맡은 이와사키 유스케 감독 역시 “정말 기쁘다. <칠드>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긴장도 되지만 굉장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작품은 제76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FIPRESCI상)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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