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 앤디 서키스 “옛 촬영 방식 되살린다”
카란

앤디 서키스가 신작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의 제작 방향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그는 이번 작품이 과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감성을 되살리면서도, 단순히 익숙함만 반복하는 영화는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룸 역으로 잘 알려진 앤디 서키스는 이번 작품에서 연출까지 맡는다. 그는 인터뷰에서 “실제로 원작 3부작에 참여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밝히며, 당시 세트 디자이너들과 제작진이 이번 영화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과거 <반지의 제왕> 시리즈 특유의 촬영 방식도 다시 활용된다고 한다. 앤디 서키스는 “미니어처 세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예전 촬영 기법과 새로운 기술을 함께 섞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빗> 시리즈 이후 디지털 효과 사용이 크게 늘어났던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보다 현실적인 질감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크 분장에도 더 많은 특수분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촬영을 실제 로케이션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은 시간상으로 <호빗>과 기존 <반지의 제왕> 3부작 사이에 위치하는 이야기다. 앤디 서키스는 이번 작품이 두 시리즈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번 영화가 단순히 과거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는 데만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디 서키스는 “단순한 향수 자극에 그치는 작품은 아니다”라며, “골룸이라는 캐릭터 안에는 여전히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젊은 시절의 아라곤도 등장한다. 제이미 도넌이 해당 역할을 맡았으며, 극 중에서는 아직 ‘아라곤’보다 ‘스트라이더’라는 이름의 시기로 그려질 예정이다.
앤디 서키스는 “그 시기의 그는 아직 자신을 아라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황야를 떠도는 외로운 방랑자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