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드의 목소리] 실제 목소리, 진짜 상황
기쁨의섬
9099 6 4
이 영화에는 진짜가 여럿 나옵니다.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 속에서도 작품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짜가...
사라의 목소리,
힌드의 목소리,
힌드 삼촌의 목소리,
힌드 엄마의 목소리,
구조대 통화원들의 실제 목소리가 몇몇 부분에서 배우들의 목소리 대신 사용되었죠.
그리고 사라와 힌드를 향한 실제 총소리,
아이들의 비명과 절규 소리,
6살 아이의 입에서 나오는 "나는 죽어가고 있어요" 라는 나직한 한탄
마지막에는 그들이 죽었던 처참한 실제 장면을 보여줍니다.
실제 힌드의 엄마가 시신을 감싸고 있는 천을 쓰다듬는 장면과 함께...
실로 고통스럽더군요.
영화 곳곳에 진짜를 배치한 덕분에 실제감, 현장감이 무척 뛰어납니다.
이 점은 다큐 영화 같은 사실적 기록성보다는 현장감과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치로 작용하더군요.
기존 영화에서 따지던 영화적 완성도를 엄격하게 이야기하기에는 애초에 지향하는 바가 다른 영화입니다.
사운드를 녹음한 제한된 다큐먼트를 가장 중요한 테마로 사용했기에 애초에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를 통한 극적 완성보다는 현장감과 실제감을 통한 주제의식의 극대화를 꾀한 느낌입니다.
관객이 몇 없었는데 절반은 눈물을 흘리는 분위기더군요.
그건 슬픔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아니 인간이기조차 싫은 처참함과 참혹함이었던 것 같네요.
추천인 6
댓글 4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