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시사회 후기 겸 인천촌놈 서울상경기^^
8시 20분 시사회라 원래는 일을 빨리 끝내고 전철로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조금 더 걸리는 바람에 전철로는 시간에 맞춰 갈 수 없었고, 막히더라도 전철보다 차가 더 빠를 것 같아 아내를 집 앞에 내려주고 부리나케 출발했습니다. -_-
아내가 같이 갈까 했지만 표가 1매라 저만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고2 아들과 아내가 집돌이, 집순이라 서울 가는 걸 힘들어해서 매번 1매만 신청하곤 합니다.
다행히 길이 많이 막히지 않아 30분 전에 도착해 시사회표를 받았습니다. 밥 먹기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KFC에서 간단히 때우고 있었는데, 나눔 글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아내랑 같이 올 수도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영화 시작 전에는 감독님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습니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다는 것과 배우 염혜란 님이 주연이라는 것만 알고 본 영화였는데, 김규리, 유준상, 오지호 등 익숙한 배우들도 나와 반가웠습니다.







아들 역으로는 신우빈 배우, 나이 많은 엄마 역으로는 염혜란 배우가 출연했는데, 염혜란 배우는 역시 베테랑다운 연기를 보여주셨고 신우빈 배우도 신인임에도 연기를 잘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졌고, 슬픈 장면에서는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흘러나온 노래가 김민기의 ‘친구’였는데, 목소리가 낯익어서 ‘혹시 염혜란?’ 했는데 정답이었습니다. ^^ 연기도 잘하시고 노래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저음으로 부르는 노래가 특히 매력적이라 끝까지 다 듣고 나왔습니다.
집으로 가려고 주차장을 찾는데, 역시 인천촌놈이라 헤매고 말았습니다. ^^; 주변을 보니 저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서 덜 외롭더라고요. 항상 주차하면 헷갈려서 차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두는데, 여기는 해와 달로 구분되어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찍어둔 사진을 보니 두 장이나 찍었는데도 해 주차장인지 달 주차장인지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_-


결국 50% 확률로 달 주차장 쪽으로 갔는데 차가 없어서 다시 해 주차장으로 이동… 그런데 바로 이어지지 않아 다시 처음 위치로 돌아갔다가 간신히 찾았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서울은 인천이랑 분위기가 달라서 매번 힘드네요. -_-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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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나눔이 많이 있으니 가시전 항상 살펴보세요
혼자보단 아내분과 같이 다니시면 넘 좋죠 !!
같이가시는게 희박해도 막 꼬시세요 ㅎㅎ
오늘 바쁜하루,좋은하루셨네요 !!
서울 상경기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