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오픈 월드] 현실까지 침범한 게임..로빈 윌리엄스 향한 헌정까지
카란

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다시 무너진다.
소니 픽처스가 시네마콘에서 ‘쥬만지’ 시리즈 신작 <쥬만지: 오픈 월드>의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오는 시리즈 최신작으로, 다시 한 번 게임 세계와 현실이 뒤섞이는 상황을 그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글의 맹수들이 평화로운 마을로 쏟아져 들어오는 장면이 등장하며, 기존보다 한층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주요 배우들이 기존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설정이 도입된다. 드웨인 존슨이 연기하는 브레이브스톤은 스페인식 억양을 사용하는 인물로 등장하고, 케빈 하트와 잭 블랙의 캐릭터는 아직 완전히 기능이 갖춰지지 않은 ‘데모 상태’에 머물러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쥬만지’ 시리즈는 소니의 대표 흥행작 중 하나지만, 2019년 개봉작 이후 약 7년 만에 돌아오는 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1995년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쥬만지>를 잇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원작을 기리는 요소로, 1995년 영화에서 사용된 주사위가 이번 작품에 등장한다. 드웨인 존슨은 “로빈, 이 영화는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고인을 향한 헌정을 전했다.
연출은 전작들을 맡았던 제이크 캐스단 감독이 다시 맡았으며, 카렌 길런, 닉 조나스, 아콰피나, 알렉스 울프, 모건 터너, 대니 드비토 등 기존 출연진이 다시 합류했다.
이번 작품은 드웨인 존슨이 참여하는 ‘쥬만지’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도 언급됐다. 다만, 전작들과 같은 흥행 성과를 거둘 경우, 시리즈가 다른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려 있다.
현장에 참석한 배우들은 촬영 과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잭 블랙은 이번 작품을 자신의 최고의 촬영 경험으로 꼽았고, 케빈 하트는 농담 섞인 말로 “전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덧붙이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쥬만지: 오픈 월드>는 북미 2026년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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