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 시즌 2] 오스카 아이작·캐리 멀리건 “첫 싸움 장면, 몇 달 동안 맞춘 퍼즐 같았다”
카란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시즌 2>가 새로운 갈등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캐리 멀리건과 오스카 아이작이 시즌의 시작을 여는 핵심 장면인 싸움 신의 제작 과정을 직접 밝혔다.
시즌 2 프리미어 현장에서 캐리 멀리건은 “이 장면은 몇 달에 걸쳐 완성한 하나의 퍼즐 같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과 함께 오랜 시간에 걸쳐 구조를 맞춰가며 장면을 완성해 나갔다는 것.
오스카 아이작 역시 리허설 과정에 대해 “즉흥 연기를 반복하고, 무대 연극처럼 동선을 표시해가며 연습했다”고 전했다.
이 장면은 시즌 전체를 이끄는 출발점이 되는 만큼, 무엇보다 ‘현실감’이 중요했다. 캐리 멀리건은 “시청자들이 아직 잘 모르는 인물들이 단순히 싸우는 장면만으로도 집중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아이들이 그 장면을 목격하는 마지막 구도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완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은 창작자 이성진이다. 현장에서 장면을 보며 즉각적으로 각본을 수정하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한 점이 장면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한편 시즌 2는 젊은 커플이 상사 부부의 격렬한 싸움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후 이 사건은 상류층 커뮤니티와 한국계 억만장자를 둘러싼 복잡한 관계로 확장된다.
시즌 1은 일상적인 사건에서 시작된 갈등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번지는 과정을 그리며 큰 호평을 받았고,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포함한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