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더 라스트 포토그래프’,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 예정
NeoSun

WASK의 토마스 가스탈디가 매년 공개하는 칸 영화제 정보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적인 루머가 언급됐다.
사실 필자 역시 며칠 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쉽게 믿지 못했던 내용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잭 스나이더. 그의 신작 ‘더 라스트 포토그래프’가 칸 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가스탈디는 이를 암시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확인했다고 전했다. 만약 곧 공식 발표가 나온다면, 이는 스나이더가 2004년 새벽의 저주(비경쟁 부문 상영) 이후 두 번째로 칸에 입성하는 사례가 된다.
이번 작품은 그의 기존 스타일과는 정반대다. 대규모 블록버스터 연출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는 배급사조차 없는 상태에서 보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레벨 문’ 두 편을 연이어 연출한 뒤, 남미 정글로 들어가 자신의 예술적 방향을 탐색한 셈이다.
스나이더는 지난해 10월 ‘더 라스트 포토그래프’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추진해온 오랜 숙원작이다. 촬영은 콜롬비아에서 진행됐고, ‘레벨 문’에 출연했던 스튜어트 마틴과 프라 프리가 주연을 맡았다. (과거 2016년에는 크리스찬 베일과 숀 펜이 출연 예정이었다.)
스나이더는
“카메라 하나를 들고 보다 친밀한 방식으로 영화를 만드는 아이디어가 매우 매력적이다. ‘더 라스트 포토그래프’는 삶과 죽음에 대한 명상이며, 내가 겪어온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이를 탐구하는 작품”
이라고 밝혔다.
각본은 영화 ‘300’을 집필한 커트 존스타드가 맡았다. 이야기는 전직 DEA 요원이 납치된 조카들을 구하기 위해 남미 산악 지대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한물간 종군 사진작가와 함께 여정을 떠나고, 이 과정에서 과거와 마주하며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가 흐려진다.
스나이더의 필모그래피가 주로 대규모 시각효과 중심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영화는 2004년 데뷔작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소규모’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칸 영화제에서의 상영은 이 작품에 상당한 위상을 더해줄 수 있지만, 실제 평가는 공개 이후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Report: Zack Snyder’s ‘The Last Photograph’ to Premiere at Cannes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6/4/8/report-zack-snyders-the-last-photograph-to-premiere-at-cannes
* 많이 다른 방향의 작품이고 또 팬으로서 좋은 소식이네요. 300 각본가면 믿을만 하니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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