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엔딩은 왜 그렇게 됐나. 원작자가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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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작가 앤디 위어, 히트 SF 이야기의 결말을 설명하다
이 글의 제목이 암시하듯,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3막과 결말에 대한 중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아직 이 작품을 접하지 않았다면 계속 읽을 경우 감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억 1,700만 달러라는 인상적인 수익을 올린 인기 SF 서바이벌 영화를 아직 보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다.
원작 소설의 저자인 앤디 위어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 마지막에 등장하는 라일랜드 그레이스(영화에서는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의 운명에 대해 설명했다. 그레이스는 지구로 곧장 돌아가 임무를 완수하는 대신, 새롭게 사귄 외계 엔지니어 친구 로키를 고통스럽고 치명적인 운명에서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 결과 그는 로키의 행성 에리드에 남아 오랜 시간 동안 어린 에리디언들에게 과학을 가르치게 된다.
“저는 첫 페이지를 쓰기 전부터 이 소설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달하기 위한 모든 단계는 몰랐지만, 결말만큼은 확실했습니다”라고 위어는 이 같은 방식의 결말을 처음부터 계획했는지 묻는 질문에 답했다.
위어의 설명에 따르면, 그레이스는 지구로 돌아가도 크게 기대할 것이 없는 상황이며, 이것이 그가 에리드에 장기 체류를 선택한 이유일 수 있다.
“라일랜드에게는 완벽한 결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교사 직업을 정말 좋아했고, 결국 교사로 남아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가 떠난 이후 지구에서는 약 75년이 흘렀을 것입니다. 지구에 있는 그의 지인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는 얘기죠. 돌아갈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있고, 사랑하는 일이 있습니다. 왜 떠나겠습니까?”
이 결말은 그레이스가 언젠가 지구로 돌아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위어와 각본가 드류 고다드, 그리고 감독 필 로드와 크리스 밀러가 후속편 이야기나 각본을 함께 만들지, 아니면 이 작품을 단독 완결작으로 남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Amazon MGM Studios의 최대 흥행작인 만큼, 속편 제안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고다드와 로드/밀러가 향후 다시 창의적으로 협업할 프로젝트를 찾기를 기대해볼 만하다. 그것이 가상의 [프로젝트 헤일메리] 속편이든,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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