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비디오. 스카페타. 크로스 시즌2. 영 셜록.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 초간단 후기
소설가

이야, 스카페타 시리즈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한국에 19권 정도 번역 되어 나온 걸로 아는데.
법의관과 소설가의 죽음이 크게 히트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시리즈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데 아마도 스카페타 1권과 한국에 발간되지 않은 작품을 교차로 엮은 듯하네요. 로지 맥윈? 로지 맥이웬? 배우와 니콜 키드먼이 교차하는 스카페타인데 크게 거부감이 들지 않아 그건 다행이다 싶네요.
다만 이 시리즈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CSI원조 격이기도 하고, 매우 냉철한 주인공의 모습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네요. 원작 팬들에게는 굉장히 마이너스일 설정입니다.
재미도 좀... 없네요.
스카페타 시리즈 읽은 분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할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다니, 같은 감개무량한 기분도 들고요. 거기까지.
크로스 시즌2는.
경찰이자 심리학자인 알렉스 크로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제임스 패터슨의 시리즈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보니, 미국 제임스 패터슨이 아마도 작가들 중에서 수입이 1등인 듯하네요. 과거에 비해 줄었습니다. 5천만 달러. 켁! 줄은 게... 스티븐 킹 옹은 이제 신작이 나올지 모르겠으나 굳건하게 4천만 달러 정도, 로맨스 소설의 대모인 노라 로버츠도 비슷하네요. 제임스 패터슨이 어떻게 이렇게 수익을 올리느냐, 봤더니 공동 창작 제도를 통해 적확하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수익 구조를 개선했나 봅니다. 뭐 그렇다 해도 마이클 코넬리 소설에서처럼 좋은 에이전트가 없는 작가는 좋은 작가가 될 수 없다는 자본주의 정점인 미국인만큼 똑똑하고 좋은 에이전트를 뒀구나, 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심리학자라는 설정이 무색할 만큼 주변의 심리에 휩쓸리거나 무심하거나 소모적이라는 거.
시즌1에 비해 재미가 확 반감한 느낌입니다. 시즌3는 가능할지 몰라도 그 뒤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영 셜록은, 코난 도일의 창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네요.
19살 어린 셜록의 치기어린 시절을 다루는데 모리아티가 등장하는군요. 이런 망할!
아마도 역사상 가장 잘 만든 홈즈라면 BBC의 <셜록>일 텐데요, 솔직히 말해 그 발끝에도 못 미칩니다. 그냥 젊고 거칠고 치기어린 셜록?
아시겠지만 코난 도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사후저작권을 풀어버려서 이미 20만 권 이상의 셜록 홈즈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오마주 패러디 등 다양합니다. 명탐정 번개 같은 개도 있고, 우주전쟁과 셜록? 셜록홈즈와 우주전쟁? 뭐 이런 제목의 HG웰스의 우주전쟁과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작품도 있습니다. 그만큼 많습니다. 이런 아류작 중에서 현재 화제성으로 보자면 시즌2 확정될 정도인 것으로 아는데, 홈즈 조금 알고 보면 터무니없어서 코웃음치게 하는 모습이 꽤 됩니다. 보는 맛은 있지만 추천은 못 하겠는 드라마?

치명적이고 아름다운!
이거 참. 난감한 영화네요. 발레리나 다섯 명과 지도선생님이 국제 발레 대회를 위해 헝가리에 왔다가 조난당하듯 버스가 고장납니다. 이후 벌어지는 스노우볼 같은 영화인데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게 매력이라면 매력이겠고, 그게 그래서 도대체 종잡을 수 없는 난삽함이 또 감점이라면 감점이겠습니다. 뭐 영화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처박아야 하겠지만, 이 장르의 매력이 그것은 아니라서.
우리 발레리나는... 하고 자신들을 정당화하는 대목은 좀 오글거리기는 하네요.
보기에 따라 <황혼에서 새벽까지>가 떠오르기도 하고, 발레리나판 존윅인가 싶기도 한. 여러 의미가 내포된 영화라 쉽게 규정하기도 어렵네요. 킬링타임용으로 소비하기에는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고 좋은 영화, 이렇게 운을 띄우면 할말이 없어져서.
어쨌든 유니크합니다. 킬빌처럼 유혈낭자 사지절단 대량살인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우마 서먼 덕에 킬빌도 떠올라요. 참 희한한 영화였습니다. 호불호 씨게 갈릴 무지성 설정의 액션 영화라고 하면 되려나요. 앞 문장을 부인하는 것 같지만, 딱 킬링타임용으로는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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