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구원자를 보고
스콜세지

신준 감독이 연출한 <구원자>는 사고로 인해 만난 노인에 의해 모든 것이 바뀌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의사 영범(김병철)은 서울에서 가족들과 함께 일명 축복의 땅이라는 오복리에 이사를 오게 됩니다. 어두운 밤 홀로 운전을 하다 한 노인을 치게 된 영범은 노인의 부탁으로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간단한 치료를 하고 병원에서 나머지 치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아 영범은 어쩔 수 없이 노인을 집으로 데려가 잠시 함께 지내게 됩니다.
한편 얼마 전 차사고로 인해 아내 선희(송지효)는 실명을 하게 되고 함께 타고 있던 아들 종훈은 걸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종훈이 노인과 밤사이 함께 지내고 난 다음 날 두 발로 서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동네 개척교회에서 원래 독실한 신자였던 선희에게 설교를 부탁하게 되고 이 가족의 기적 같은 이야기는 순식간에 동네 전체에 알려지게 됩니다.
한편 멀쩡했던 아들이 점점 안 좋아지는 것을 확인한 이웃 춘서(김히어라)는 의사인 영범에게 진료를 부탁하는데 건강이 악화된 소년과 아들 민재가 일어난 시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고 노인에게 뭔가 숨겨진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8년 전 데뷔작 <용순>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신준 감독의 신작 <구원자>는 제목처럼 인간에게 '구원','구원자' 그리고 '기적'이라는 키워드는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떠오르는 설정입니다. 영범과 노인의 캐릭터가 바로 그러하고요.
영화는 사건보다 점점 더 바뀌어가는 캐릭터들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뭔가 예상되는 방향으로 진행돼 영화중반부부턴 조금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다만 예상외의 액션 장면과 특히 송지효 배우의 설교 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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