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외계인 ‘로키’의 목소리는 누구?
카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서 주인공 라일랜드 그레이스와 함께 이야기를 이끄는 외계인 캐릭터 ‘로키’. 원작 소설 팬들 사이에서 “과연 누가 이 캐릭터를 연기할까”라는 궁금증이 오래 이어져 왔다.
그 답이 드디어 공개됐다.
로키의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맡은 인물은 뉴욕 연극계에서 활동해 온 퍼펫 아티스트 제임스 오티즈다. 그는 영화에서 로키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는 ‘리드 퍼펫티어’ 역할도 맡았다.
감독 필 로드 역시 SNS를 통해 로키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로키는 전설적인 크리처 디자이너 닐 스캔런과 그의 팀이 디자인했고, 촬영 현장에서는 퍼펫 아티스트 제임스 오티즈와 팀이 라이언 고슬링과 함께 모든 장면을 연기했다”
이어 그는 로키 캐릭터가 여러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완성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퍼펫을 조종한 제임스 오티즈와 팀, 그리고 프레임스토어의 애니메이션 팀이 함께 만든 아름다운 협업의 결과다”
제임스 오티즈는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비교적 새로운 이름이지만, 뉴욕 연극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퍼펫 아티스트다. 그는 링컨 센터 공연 <우리 이빨의 껍질>에서 선보인 공룡 퍼펫 디자인으로 2022년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브로드웨이 공연 <숲속으로>의 캐릭터 ‘밀키 화이트’를 위한 퍼펫 디자인 작업도 맡았으며, 해당 작품에 사용된 퍼펫은 현재 브로드웨이 뮤지엄에 전시돼 있다.
한편 감독 크리스 밀러는 영화 제작 초기부터 로키 캐릭터가 가장 도전적인 요소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 얼굴이 없고 음악으로 말하는 존재라는 설정 자체가 큰 도전이었죠. 하지만 그만큼 우리가 꼭 해보고 싶은 흥미로운 시도였습니다”
외계 생명체 로키는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라일랜드 그레이스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캐릭터로 이야기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