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헤일메리] 우주선 디자인에 담긴 설정
카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는 서로 다른 문명에서 만들어진 두 개의 우주선이 등장한다.
지구에서 만들어진 ‘헤일 메리호’와 외계인 록키가 타고 온 ‘블립 A’다.
프로덕션 디자인을 맡은 인물은 MCU 작품으로 유명한 찰스 우드다. 그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어벤져스 타워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생텀 생토럼’ 등 상징적인 공간을 디자인한 제작 디자이너다.
감독 밀러는 원작자 앤디 위어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영화의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앤디 위어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가 제안하는 아이디어는 모두 흥미로웠고, 디자인에도 큰 도움을 줬습니다”
특히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두 우주선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지구에서 만들어진 ‘헤일 메리호’는 현실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인류가 모든 자원을 동원한다면 이론적으로 건조할 수 있을 것 같은 형태를 목표로 한 것이다.
반면 외계 문명에서 만들어진 ‘블립 A’는 지구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디자인을 지향했다. 록키의 행성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물질 ‘제노나이트’로 만들어졌다는 설정 덕분에 전체적인 형태도 훨씬 각지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표현됐다.
또한 헤일 메리호에는 세계 각국이 협력해 만든 우주선이라는 설정이 담겨 있다. 감독 밀러는 “각 나라가 서로 다른 구역을 제작해 마지막에 하나로 조립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언어도 환경도 다른 두 존재, 그레이스와 로키는 결국 과학을 통해 서로 소통하게 된다. 제작진은 두 우주선 역시 그런 관계를 상징하도록 의도했다고 밝혔다.
“앤디 위어 덕분에 두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서로 대비되는 두 우주선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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