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
  • 쓰기
  • 검색

[인터스텔라]로 다시 만난 매튜 맥커너히×티모시 샬라메

카란 카란
4832 6 4

Timmy-Chalamet-and-Matthew-Mcconaughey-Variety-Digital-Cover-FORWEB.webp.jpg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부자(父子)로 만났던 티모시 샬라메와 매튜 맥커너히가 다시 마주 앉았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두 배우는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작업, 배우로서의 태도, 커리어의 선택, 그리고 각자의 현재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인터스텔라>에서의 첫 만남

ㅡ <인터스텔라>를 함께 찍던 당시를 기억하시나요?

티모시 샬라메:
제가 열일곱이었어요.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고, 연기를 계속해야 할지 고민하던 시기였죠. 그 작품은 제 두 번째 영화였고,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경험이었어요.
현장에서 매튜가 요가 매트를 깔고 운동하고, 거기서 자는 걸 보고 정말 낯설었는데..동시에 엄청난 자극이었어요. 이유 없이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줬고, 그게 제 인생을 바꿨습니다.

매튜 맥커너히:
그때 티모시에게는 강한 호기심이 있었어요. 방향을 고민하고 있었지만, 뭘 붙잡든 결국 자기 것으로 만들 사람이라는 느낌이 분명했죠.

놀란과의 작업

Timothee-Chalamet-and-Matthew-McConaughey-Variety-Conversation-2.webp.jpg


ㅡ 크리스토퍼 놀란에게서 배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티모시 샬라메:
놀란은 지금도 제 인생 최고의 감독이에요.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은 제가 연기를 꿈꾸게 만든 작품이었고, <인터스텔라> 대본을 읽었을 때는 “이건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놀란과 매튜 모두 작업을 굉장히 신성하게 대했어요. 그 태도를 옆에서 본 게 큰 배움이었죠.

매튜 맥커너히:
놀란은 군인 같아요. 매일 가장 먼저 현장에 오고, 가장 늦게 떠납니다. 거대한 예산이 있어도 필요 없는 건 쓰지 않아요.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단순하게 해결하죠.

‘그 트레일러 사건’

ㅡ 촬영 마지막 날 있었던 그 유명한 에피소드도 있었죠?

티모시 샬라메:
마지막 날 트레일러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에 엄청난 흔적(💩)이 있더라고요. 정말 무례하다고 느꼈어요.
놀란에게 갔더니 아무 말 없이 매튜를 가리켰고, 매튜는 악마 같은 미소를 짓고 있었죠.
“왜 그랬어요?”라고 물었더니, “텍사스에서는 성인식 같은 거야”라고 하더군요.

매튜 맥커너히:
기념품이었지.

두려움으로 움직이지 않기

Timothee-Chalamet-and-Matthew-McConaughey-Variety-Conversation.webp.jpg


ㅡ 지금의 커리어를 관통하는 태도는 무엇인가요?

티모시 샬라메:
두려움으로 움직이고 싶지 않아요.
이 업계는 조금만 튀어도 바로 공격받고, 그래서 안전하게 가고 싶어지죠.
하지만 저는 자신감과 기쁨으로 선택하고 싶어요. <인터스텔라>에 캐스팅된 것 자체가 이미 기적이었거든요.

매튜 맥커너히:
창작에서는 늘 조금 어리석어 보일 각오를 해야 합니다.
늘 맞는 선택만 하고 있다면, 충분히 위험을 감수하고 있지 않은 거예요.

신작 <마티 슈프림>과 현재의 샬라메

ㅡ <마티 슈프림>은 본인과 가장 닮은 역할이라고 했죠?

티모시 샬라메:
뉴욕에서 자라면, 태도가 곧 생존 방식이에요. 성격이 방패이자 무기인 셈이죠.
마티는 태도 하나로 밀어붙이는 인물이에요. 돈이나 권력은 없어도, 탁구대 앞에서는 왕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예전의 저도 그랬어요. “지금 흐름을 놓치면 안 된다”는 강박 같은 거요.

매튜 맥커너히:
지금의 티모시는 허락을 구하지 않고 자기 길을 가는 배우예요.

몸을 바꾼 연기

Timothee-Chalamet-and-Matthew-McConaughey-Variety-Conversation-4.webp.jpg


ㅡ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위해 체중을 크게 감량했죠?

매튜 맥커너히:
약 21kg를 뺐어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냥 규칙적으로, 집요하게 했죠.
HIV 감염자처럼 보이지 않으면 관객이 “말도 안 돼”라고 느낄 테니까요.
몸에서 빠진 에너지가 머리로 갔어요. 기억력도 눈에 띄게 좋아졌고요.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ㅡ 과거로 돌아간다면,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매튜 맥커너히:
“서두르지 마라” 그리고 “지금보다 더 많이 위험을 감수해라”

티모시 샬라메:
“아무것도 바꾸지 마. 잘 왔고, 잘 가고 있어”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6

  • 마스터D
    마스터D
  • 릭과모티
    릭과모티
  • e260
    e260
  • golgo
    golgo

  • Trequartista
  • Sonatine
    Sonatine

댓글 4

댓글 쓰기
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요즘 티모시 샬라메 정말 대단 한 것 같습니다..
작품들도 엄청나고..연기력도 현존하는 배우들 중에서도 가장 휼륭한 것 같아요.
마티 슈프림 빨리 보고싶네요.
15:16
26.02.22.
profile image
카란 작성자
Sonatine
맞아용👍👍👍
마티 슈프림 빨리 개봉 좀 해줌 좋겠어용ㅠㅠ
15:18
26.02.22.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랑, 우유, 그리고 치즈]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8 익무노예 익무노예 1일 전21:47 913
HOT 2026년 3월 11월 국내 박스오피스 3 golgo golgo 40분 전00:01 427
HOT 왕사남 뒤늦은 후기 칠백삼호 칠백삼호 1시간 전23:23 299
HOT CGV, 구독형 영화관람 패스권‘ 적극 검토중 1 NeoSun NeoSun 1시간 전22:51 505
HOT 아르코 단평. 6 min님 2시간 전22:06 551
HOT 이광수의 단종애사 초판본 3 단테알리기에리 4시간 전19:46 802
HOT [슬램덩크] 능남 허태환·변덕규 졸업 일러스트 2 카란 카란 5시간 전19:39 820
HOT 스포O) 매드 댄스 오피스 보고 온 장문 후기 입니다 feat GV, 무... 11 갓두조 갓두조 5시간 전19:31 645
HOT [에이펙스] 태런 에저튼, 인간 사냥꾼 연기 위해 “내 안의 섬뜩한... 3 카란 카란 5시간 전19:11 640
HOT 톰 크루즈, 파라마운트 새 시대 알리는 비밀 영상 촬영 2 카란 카란 5시간 전19:00 1452
HOT 제40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2 카란 카란 5시간 전18:43 666
HOT (약스포) ‘프로젝트 헤일 메리’, 라이언 고슬링의 활약 속에서 빛... 3 NeoSun NeoSun 7시간 전17:17 678
HOT 파라마운트+와 HBO 맥스, 정말 하나로 합쳐질까 3 카란 카란 8시간 전16:38 661
HOT (약스포) 윗집 사람들을 보고 2 스콜세지 스콜세지 8시간 전16:31 381
HOT 왕사남 1200만 돌파 8 crazylove 9시간 전14:52 1847
HOT 센과 치히로 뮤지컬 배우들의 한국에 온 소감 11 카란 카란 9시간 전14:43 899
HOT (*스포) 넷플릭스 [워 머신: 전쟁 기계] 속편 나올까 5 카란 카란 10시간 전14:31 769
HOT 보스로직 '워 머신' 팬포스터, 리뷰 1 NeoSun NeoSun 10시간 전14:17 466
HOT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새 SF 소설 집필 중 2 카란 카란 10시간 전14:07 844
HOT 유니버설, 본 조비 전기 영화 제작 확정 14 카란 카란 11시간 전13:39 917
HOT 론다 로우지 VS 지나 카라노 MMA 5월16일 예정 5 NeoSun NeoSun 11시간 전13:13 933
1207335
image
hera7067 hera7067 7분 전00:34 45
1207334
image
hera7067 hera7067 37분 전00:04 149
1207333
image
시작 시작 39분 전00:02 129
1207332
image
golgo golgo 40분 전00:01 427
1207331
image
hera7067 hera7067 43분 전23:58 77
1207330
image
hera7067 hera7067 47분 전23:54 127
1207329
image
칠백삼호 칠백삼호 1시간 전23:23 299
1207328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2:53 335
1207327
image
NeoSun NeoSun 1시간 전22:51 505
1207326
image
min님 2시간 전22:06 551
1207325
image
NeoSun NeoSun 2시간 전21:56 179
1207324
image
단테알리기에리 3시간 전21:35 475
1207323
normal
totalrecall 3시간 전20:54 644
1207322
image
팔십쓰 3시간 전20:48 262
1207321
image
단테알리기에리 4시간 전19:46 802
1207320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9:39 820
1207319
image
전단메니아 전단메니아 5시간 전19:32 343
1207318
image
갓두조 갓두조 5시간 전19:31 645
1207317
image
e260 e260 5시간 전19:30 300
1207316
image
e260 e260 5시간 전19:30 277
1207315
image
e260 e260 5시간 전19:29 445
1207314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9:11 640
1207313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9:00 1452
1207312
image
호러블맨 호러블맨 5시간 전18:58 265
1207311
image
단테알리기에리 5시간 전18:49 191
1207310
image
kmovielove kmovielove 5시간 전18:47 879
1207309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46 412
1207308
image
NeoSun NeoSun 5시간 전18:46 599
1207307
image
카란 카란 5시간 전18:43 666
1207306
image
초이도리 6시간 전18:28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