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애니 수장들, "[케데헌]은 무조건 넷플릭스여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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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수장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공개 결정 옹호
“극장 개봉이었다면 얻지 못했을 시간이 필요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지금과 같은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공동 사장 크리스틴 벨슨과 데이미언 드 프로버빌의 대답은 “아마도 아니었을 것”이다.
최근 The 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이 애니메이션 영화를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한 결정을 옹호했다. 관객에게 도달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벨슨은 “백만 퍼센트 넷플릭스여야 했다. 그 영화가 완성된 시점과 그 플랫폼의 힘이 완벽하게 맞물린 결과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개작에는 세 번의 ‘체크인’이 있다. 공개 3일, 10일, 28일 시점이다. 첫 2주 동안은 비교적 무난한 반응이었지만,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보통이라면 10일과 28일 사이에는 다시 연락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14일쯤에 넷플릭스 장편 애니메이션 및 패밀리 영화 부문 책임자인 한나 밍겔라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뭔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시간이 필요했다. 극장 개봉이었다면 그런 시간은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벨슨은 설명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 6월 20일 넷플릭스에 처음 공개됐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후 한정 극장 개봉과 ‘싱어롱’ 버전까지 극장과 스트리밍을 통해 선보였다. 현재까지 스트리밍 누적 조회 수는 5억 회를 넘겼고, 극장 흥행 수익은 2,4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소니 측과 마찬가지로,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 역시 이 작품이 스트리밍 공개 없이 지금 같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란도스는 이 애니메이션의 극장 흥행 성과가 “넷플릭스에 먼저 공개됐기 때문”이라며, 그 덕분에 영화가 “탄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결국 ‘슈퍼팬’들이 추천 알고리즘을 활성화시키며 흥행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헌트릭스의 다음 무대는 아카데미상 시상식이다. 이 영화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Golden’) 등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또한 트리오의 목소리를 맡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는 3월 15일 열리는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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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시청이 가능했던 OTT 환경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꽂히면 몇 번이고 다시 보곤 하니까요.
아이들이 하도 자주 보니까 같이 보던 부모들까지 빠져들었고,
그렇게 함께 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퍼져 나간 게 주효했던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