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패밀리 가족을 빌려드립니다] 익무시사 후기입니다
왕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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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미국에서 공개되면서 호평받으면서 기대해왔던 작품인데요
감사하게도 익무시사에 당첨이 되어 먼저 보게되었습니다.
뭐 대단하게 강렬한 한 방이 있는 작품은 아니지만,
잔잔하게 스며들며 내면을 울리는 일본 스타일 특유의 감동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브랜든 프레이저도 매우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엿보이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이끌어주었고,
과하지 않은 감정 표현이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또한 인간관계의 해체와 고립이 일상화된 사회 속에서 등장한 ‘휴먼 렌탈’이라는 일본 특유의 문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보고 난 뒤 천천히 곱씹게 되는 작품이었네요.
아카데미 후보에 올라가기엔 뭔가 큰 한방이 없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 매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연기 포인트는 작위적이 아닌 본능적인게 더 재밋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