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레이미, [크롤] 속편 가능성 언급 “B급이지만 최고로 재미있는 영화”
카란

속편 제작 가능성에 다시 불붙은 기대
샘 레이미가 제작을 맡았던 영화 <크롤>(2019)의 속편 제작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샘 레이미는 최근 미국 매체 인터뷰를 통해 <크롤 2>에 대해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밝히며 프로젝트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크롤>은 허리케인으로 고립된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집 안에 들이닥친 거대 악어들 사이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생존 스릴러다. 연출은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맡았고, 제한된 공간과 물·육지를 넘나드는 위협을 활용한 연출로 장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속편은 한때 무대를 뉴욕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기획돼, 2024년 가을 촬영 개시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진척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레이미는 “스튜디오의 결정이 지연되면서 상황이 멈췄다”고 설명했다.
레이미에 따르면, 당시 <크롤 2>는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단계였으나, 그 사이 스튜디오 경영진이 교체됐다. 다만 현재는 과거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는 새로운 경영진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스튜디오의 Go 사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파라마운트 내부 인사가 바뀌었어요. 지금은 개발에 능숙한 새 팀이 <크롤 2>에 흥미를 보이고 있죠.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실현을 향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레이미는 악어 영화라는 장르에 대해 다소 자조적인 농담을 던지면서도,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지하실에서 악어 영화를 만드는 건 조금 부끄러운 일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이런 영화만의 확실한 관객층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진지하게 서스펜스와 공포를 밀어붙이고, 캐릭터까지 제대로 그려낸 영화라면 부끄러울 게 전혀 없습니다. 물론 B급 영화죠. 하지만 최고로 재미있어요. 저는 이런 영화가 정말 좋습니다”
한편, 무대를 뉴욕으로 옮기는 설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 많은 악어가 어떻게 뉴욕에 존재하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가장 큰 난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의 기획안이 이 설정을 유지하는지, 혹은 완전히 새롭게 구성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물과 육지를 넘나드는 공포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던 <크롤>이 다시 한 번 새로운 생존 스릴러로 돌아올 수 있을지, 장르 팬들의 기대가 다시금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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