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냉대와 & 의외 : 아리아나 그란데와 ‘위키드 포 굿’ 탈락, ‘햄닛’ 폴 메스칼 제외, 브래드 피트 ‘F1’ 작품상 경쟁 진출 - 데드라인
NeoSun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데에는 참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할리우드에 대해 말한 위대한 프레스턴 스터지스의 영화 설리번의 여행은 유명하다. 이어서 그 1941년 작품은 이렇게 덧붙인다. “그게 어떤 사람들에게는 전부라는 걸 알고 있나?”
오늘 아침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공개되면서, 틴셀타운의 몇몇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웃음과 안도의 한숨이 이어졌을 것이다. 그 즐거움은 테야나 테일러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제시 버클리(클로이 자오 연출의 햄닛), 운미 모사쿠와 마이클 B. 조던(라이언 쿠글러의 시너스), 그리고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 같은 이들에게는 분명 기쁨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다니엘 브룩스(마인크래프트 무비)와 루이스 풀먼(썬더볼츠*)이 그들과 그들의 작품 이름을 호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년 이맘때면 늘 그렇듯, 또 어떤 이들에게는 이 1월의 아침에 웃거나 축하할 일은 거의 없었다.
한편, 3월 15일 코난 오브라이언이 진행하는 오스카 시상식으로 향해 가는 가운데, 오늘은 수상자들조차 놀랐을 만한 몇몇 와일드카드도 있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결국 누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그 자산을 소유하게 될지를 둘러싼 최신 드라마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캐스팅 부문은 아카데미 회장 리네트 하월 테일러로부터 반가운 언급을 받았는데, 그녀는
“영화의 심장은 분명 인간적이며, 앞으로도 언제나 그럴 것이다”
라는 말로 AI에 일격을 가했다.
그러니 황금 인간상에 대한 영광에서 제외된 이들과, 기분 좋게 후보 지명을 거머쥔 이들의 목록을 확인해 보시고, 우리가 놓쳤다고 생각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알려주시길 바란다.
오스카가 유튜브로 옮겨 가기까지는 아직 3년이 남아 있는 가운데, 올해 이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시상식은 돌비 극장에서 생중계되며, ABC를 통해 태평양 표준시 오후 4시 / 동부 표준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SNUBS (무시,냉대,외면)
아리아나 그란데 – 선한 마녀를 외면한 선택은 정말로 위키드했다. 그렇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영화 위키드: 포 굿이 전반적으로 거의 아무것도 얻지 못했으니, 외면당했던 아카데미의 ‘대중 영화 부문 최우수 성취상’을 다시 고려할 때가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하는 말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 AMPAS 투표자들은 넷플릭스의 프랑켄슈타인은 좋아하는 듯 보였지만, 그 비전과 연출로 작품을 탄생시킨 과거 오스카 수상자에게는 표를 주지 않았다.
더 스매싱 머신 – 드웨인 존슨은 마케팅의 달인이지만, 진지한 드라마에 대한 진지한 도전과 백악관과 오스카 후보들조차 부러워할 만한 진지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베니 사프디가 연출한 이 작품으로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부문 후보 지명 외에는 더 얻지 못했다.
체이스 인피니티 – 오늘 아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진정한 핵심을 둘러싼 싸움은 패배로 끝났다.
폴 메스칼 – 햄닛은 오늘 후보 지명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셰익스피어 본인을 연기한 이 배우에게는 그야말로 헛수고에 불과했다.
어쩔수가없다 – 박찬욱 감독의 이 블랙 코미디는 오스카 미끼가 가득한 작품처럼 보였다. 안타깝게도, 그리고 이 한국 영화감독에게는 또다시, 아카데미 투표자들은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 목록에서 이를 제외하는 선택을 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 가수의 ‘Dream As One’(아바타: 불과재 수록곡)에 걸렸던 오스카의 희망과 꿈은 오늘 불길 속에서 사그라들었다.

조엘 에저튼 – 오늘 아침 기차의 꿈 은 오스카의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클린트 벤틀리가 연출한 이 가슴 아픈 작품의 중심에 선 배우에게는 이상하게도 승차권이 주어지지 않았다.
테사 탐슨 – 헤다의 주연 배우는 올해 최고의 연기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단연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였다. 골든글로브는 이를 알아봤지만, 아카데미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대체 이게 무슨 입센적인 상황인가?
SURPRISES (의외)
F1 더 무비 – 애플이 엑셀을 끝까지 밟은 뒤, 브래드 피트의 고옥탄 레이싱 영화는 작품상 레이스 트랙에 당당히 올랐다.

스텔란 스카르스가드 – 센티멘털 밸류의 주연 배우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누구도 놀라지 않는다. 그러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인 할리우드에서 진정 놀라운 점은, 마블과 스타워즈 출신인 이 배우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국제 후보자라는 사실이다.
델로이 린도 – 시너스는 오늘 놀랍고도 기록적인 16개 후보 지명을 거머쥐었다.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수많은 세월 동안, 수많은 역할에서, 너무도 자주 외면당해 온 끝에, 목요일 남우조연상 후보 명단에서 델타 슬림 그 자체를 체현했던 이 남자의 이름을 듣게 된 것은 진정한 승리였다.
캐스팅 – 새로 신설된 이 부문은 햄닛, 마티 슈프림, 시너스, 더 시크릿 에이전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라는 후보들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출발을 보였다. 파티에 온 걸 환영한다!
SWEET DREAMS OF JOY – 전 본니 헌트 쇼 밴드 리더였던 니콜라스 파이크가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비바 베르디(오페라 은퇴 공동체에 관한 작품)를 위해 만든 곡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오직 할리우드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https://deadline.com/2026/01/oscar-nominations-snubs-surprises-2026-1236692048/
* 제목에 어쩔수가없다가 없어서 좀 그랬는데 그래도 본문에서 다뤄줬네요. 이걸 안말하면 말이 안돼죠. 진짜.



















아.. 어쩔수가없다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