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연대기 스포 비추
stanly
"간단히 줄거리를 말해 보면
어려서 부터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던 리디아는 수영에 매진하며 많은 수상을 하고 장학금으로 대학에 입학해
비로소 부모에게서게 벗어 나게 됩니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이어진 중독과 방황은 그녀를 긑없는 갈등으로 몰아 넣고..난장판 같던 삶에서 허우적 대던 리디아는 글을 쓰며 새로운 숨,새로운 인생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리디아 역을 맡은 이모겐 푸츠의 연기가 대단해서 배우의 얼굴만 봐도 슬픔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어요.
물의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미도 아주 뛰어나고 수중 촬영 장면들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이 지나치게 불친절하고 복잡해서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네요. 주인공 리디아가 겪은 아버지의 학대나 아이를 유산하는 비극적인 장면들이 아무런 시간 순서 없이 뒤섞여 있어서 내용을 따라가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 트라우마가 될 만한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너무 직접적이고 가학적으로 반복하는 연출 방식은 불쾌하기까지 했어요. 감독님이 본인만의 세계에 너무 심취해서 정작 관객이 느껴야 할 슬픔의 실체를 가로막은 느낌이랄까요.
주인공이 고통스러운 기억을 글로 써 내려가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조차 너무 함축적으로만 그려져서 그 절실함이 온전히 닿지 않은 점도 아쉬웠어요.
마지막에 모든 과거를 뒤로한 채 물속 깊이 들어가는 결말도 진정한 구원이라기보다는 그냥 허무한 도피처럼 느껴져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답답함만 남았어요. 시각적인 미학은 돋보였지만 서사의 설득력이 부족해서 보고 난 뒤에 찝찝함이 가시질 않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난해하지만 호평이 많은 영화를 보더 보면 n차 관람을 통해서 더 이해하고 싶어지기도 하는데
물의 연대기는 우울과 상실이 주라 더 이해하고 싶어 지지는 않는 영화 였습니다
추천인 10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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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만의 스타일이 보이는 것 같네요























그러나 저는 정신적인 도전은 좀 어려워서 ㅋ⫬
GV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