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퍼 서덜랜드, 라이드셰어링 운전사 폭행·협박 혐의로 체포
카란

미국 드라마 <24>의 주연 ‘잭 바우어’로 잘 알려진 배우 키퍼 서덜랜드가 현지시간 2026년 1월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체포됐다. 라이드셰어링(차량공유·차량 호출 서비스) 차량에 탑승한 뒤 운전사를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혐의로, 현재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새벽 0시 15분쯤 신고 접수..현장에서 신병 확보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월 12일 오전 0시 15분쯤 발생했다. 경찰은 “라이드셰어링 운전사 관련 폭행 신고”를 받고 선셋 대로와 페어팩스 애비뉴 인근(웨스트 할리우드 지역)으로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서덜랜드를 신병으로 확보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서덜랜드가 라이드셰어링 차량에 탑승한 뒤 운전사에게 신체적 폭행을 가하고, 협박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즉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피해자가 곧바로 의료 처치가 필요할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사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서덜랜드 측은 미국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석금 5만 달러 납부 후 석방..2월 2일 첫 공판 예정
일본 보도에 따르면 서덜랜드는 같은 날 오전 보석금 5만 달러를 납부하고 이미 석방됐다. 첫 공판은 2월 2일로 예정돼 있다.
향후 출연작들, 그리고 <24> 영화화 소식의 ‘그 이후’
서덜랜드는 현재 여러 작품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액션 스릴러 <시에라 마드레(Sierra Madre)>, 복수극 <아워 오브 레킹(Hour Of Reckoning)>, 알 파치노와 함께하는 <파더 조(Father Joe)> 등이 거론된다.
또한 2024년에는 <24> 영화화 기획이 보도된 바 있지만, 이후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체포 이력도 재조명
이번 사건 보도와 함께, 서덜랜드의 과거 이력도 다시 언급됐다. 그는 2007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된 바 있으며, 당시 법원에서 유죄를 다투지 않는 취지의 답변을 한 뒤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09년에는 한 패션 브랜드 관계자와의 물리적 충돌로 다시 체포됐지만, 이후 사과가 포함된 공동 성명이 발표되면서 혐의가 취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